숲속 병원으로 오세요
쩡이 2026/01/0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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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속 병원으로 오세요
- 후쿠자와 유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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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0) - 2025-12-12
: 1,450
#협찬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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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애는 아주 어릴 때부터 원인 모를 기관지염을 달고 살았다. 목에선 그렁그렁 가래소리가 들리고, 잦은 기침을 하며 힘들어했다.
그럴 때마다 소아과를 찾았고, 청진기만 보여도 울었더랬다. 그때 이 책이 있었다면 읽어주면서 병원은 무서운 곳이 아니라고 말해줬을텐데, 엄마가 처음인 나는 아이가 울때 같이 울고 싶었던 기억이 난다.
병원은 아이에게 낯설고 무서운 공간이다.
특유의 냄새와 차가운 기구, 주사에 대한 기억까지 더해지면 병원은 두 번 다시 가고 싶지 않은 곳이 된다.
그림책 <<숲속 병원으로 오세요>>는 병원이 꼭 무서운 곳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따뜻하게 전해준다
이 책의 주인공은 아주 작은 고슴도치 의사 선생님이다. 병원에 처음 온 아기 곰은 의사 선생님을 크고 무서운 존재로 상상하며 운다. 하지만 진찰실에서 만난 의사는 손바닥만 한 고슴도치 선생님.
고슴도치 의사 선생님은 다정한 목소리로 진료를 하고, 주사를 무서워하는 늑대나 아파서 움직이지 못하는 너구리 같은 환자들도 다정하게 진료한다.
병원은 엄청 큰 곰도 늑대도 다 무서운 곳이었다.
"나만 무서운 게 아니었네." 하며 용기를 낼지도 모르겠다.
부드러운 색연필과 수채화로 그려진 그림은 글을 몰라도 이야기가 전해질 만큼 섬세하다. 아이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체가 더해져 아이들이 무서워하는 병원이나 의사, 주사 등의 이미지를 바꾸는 기회가 될 것 같다.
<<숲속 병원으로 오세요>>는 병원을 무서워하는 아이에게 용기를 주고, 병원이 몸과 마음을 쉬게 하는 공간일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주는 다정한 그림책이니, 말귀 알아듣기 시작할 때부터 자주 보여주고 읽어주면 좋겠다.
자녀가 병원을 가기 두려워 한다면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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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2
"앙앙, 무서워. 의사 선생님이 나를 꽉 붙잡고, 콱 깨물어서, 꿀꺽 먹어 버릴 거야."
처음 병원에 온 아기 곰은 의사가 무시무시한 도깨비 괴물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밑줄_p12
"열도 있군요. 주사를 놔야겠어요."
고슴도치 의사가 주사기를 들자,
"싫어요, 싫어. 아우우~웅."
늑대는 눈물 콧물 범벅이 되어 엄청나게 소란을 피웠어요.
>> 이 서평은 럽북(@lovebook.luvbuk) 서평단 자격으로 올리 (@allnonly.book)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되었으며, 솔직한 감상을 기반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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