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쩡이의 알라딘서재
  • 야구는 눈치게임!
  • 서동욱
  • 15,300원 (10%850)
  • 2025-03-25
  • : 440
#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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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게 달려가 나는 두려움이 뭔지 몰라
부서지면 거기서 또 시작해.
모든 게 선명해 내가 부딪히며 왔던 길
괴물이 된다 해도" (최강야구 'MONSTER' 노래 중)

매주 월요일 밤 열시 반마다 모인 은퇴한 야구선수들.
그들이 구장에서 몸 푸는 장면만 보아도 가슴이 설렜다.
고등학생과 대학생, 독립구단과의 경기를 매주 볼 수 있다니!
믿기지 않는 장면을 눈으로 확인하며 매주 흥분했고, 행복했다.
은퇴한 프로야구 선수에게 전성기 때 못지 않은 관심과 사랑을 선사한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맴버 중에 저자 서동욱도 있었고, 멋진 안타와 수비를 보여주며 센스있는 타자로 눈도장을 찍었다.

저자는 은퇴 후 다방면으로 야구를 알리는 일에 매진하고 있다.
사회인 야구 선수를 지도하며 야구가 생활운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돕고 있고, <최강야구>가 시즌4까지 달릴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일에 함께였다.
(사실 시즌4가 방영될 수 있을지 미지수지만, 최강야구 팬으로서 어떻게든 선수들의 모습을 브라운관으로 만날 수 있길 바란다. 꼭!!!)
경기만으로는 알 수 없었던 야구선수의 일상과 경기 중에 일어나는 온갖 헤프닝들을 보며, 선수들과 한층 더 가까워지는 자리를 마련한 프로그램이라, 야구를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야구의 재미를 전파하는 데 일조했음은 자명하다.
야구도 아는 만큼 보이는 법.
저자는 야구를 잘 몰라도 경기장의 열기를 느끼기 위해 오는 팬들도 가볍게 펼쳐볼 수 있는 책이길 바라는 마음에서 "왕초보 버전" 야구상식 에세이까지 출간해, 야구 알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규칙이 헷갈려 아들에게 물어보며 시청했던 지난 날들이여, 안녕!!!
야구 상식과 경기 규칙, 프로선수의 일상, 구단 정보까지 한번에 확인할 수 있는 책이 있어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
'와, 이런 것까지 설명했다고?' 라고 할 정도로 아주 기초 수준의 용어 설명부터 경기를 좀 더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정보까지 담고 있는 책.
야구가 생활운동이 되는 그 날이 오길 바라는 저자의 마음을 확인해 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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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줄_p21
'눈치를 본다'라는 말은 뭔가 무서운 사람이 있어서 분위기 파악을 해야 한다든지 할 때 쓰면 별로 좋지 않은 뜻이겠지만, 여기서는 상황에 맞는 행동을 할 수 있는 '센스'의 의미에 더 가까워요. 사실 센스가 좋은 사람은 어디서든 사랑받을 수 있잖아요? 야구에서는 특히 더 그렇습니다.


>밑줄_p139
매년 경기에 꾸준히 출전하는 스타 플레이어가 아닌 이상, 많은 선수에게는 경기에 출전하는 것 자체가 도전이고 경쟁이며 감격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치열한 겨울과 봄을 보낸 선수들이 서 있는 곳잊 간절하고 소중한 마음이 펼쳐지는 곳,, 바로 야구장입니다.






>> 이 서평은 연필선인장출판사(@pecilcactus)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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