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의 색이 예뻐서, 한겨울에도 봄의 기운이 물씬 느껴진다.
책 안의 사진들도 참 예쁘다.
오색 채소들의 향연, 보기만해도 건강해지는 것 같은 약초들과
예쁜 그릇, 병들이 어우러져 눈으로 힐링하는 것같은 사진들.
완벽한 채식주의는 아니지만, 육류나 유제품을 거의 사지않기 때문에
장보고 상차리는게 늘 단조롭고 어려운 일이었는데
이 책이 그런 나의 식탁을 완전히 업그레이드 시켜줄것 같다.
기본 밥상 구성부터 꼼꼼히 챙겨주고,
재료손질도 언니처럼 자상하게 알려주시고 ㅎ
게다가 비법의 약념 만드는 법까지.
벌써 귤껍질로 만드는 설탕, 생강 말려서 만드는 소금은 따라해보았다. ^^
계절별로 해먹을수 있는 보양채식음식들 레시피로는
한여름이나, 가족이 아플때 점수 좀 딸 수 있을것같다.
마지막 5장에 여성들을 위한 힐링레시피는 정말 내 맘에 쏙 드는 장이다.
잘 이용하고 나를 힐링해야지....^^
예쁜데다 유용하기까지 한 책.
교과서처럼 들고다니면서 외워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