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흔히 아이큐라고 하는 지적인 기능이 상당히 약합니다.
돈 계산은 질색이고,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일처리를 하는 능력이 원래 부족합니다.
하지만 내가 살면서 원한 것은 그런 능력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지혜롭다는 것과 아이큐가 높다는 것은 차이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감사한일이지요. ^^
나는 좀더 침착해지고 싶었습니다. 항상 날뛰는 이 마음의 전쟁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항상 스스로 상처 받고 입히는 이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왜 존재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왜 이렇게 항상 마음과 싸워야하는지 알고 싶었습니다.
이해하지 못하리라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머리로는 이 우주가 어떻게 생겨먹었는지도 이해하지 못하는데 이 삶의 근원에 대한 질문은
나를 미치게 할 것이 분명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라는 질문에서 답을 얻지 못하고 어차피 수학공식처럼 내가 풀어내지 못할것이라면,
(원래 수학도 중1때 포기했으면서)
차라리................................. 벗어나자고 생각했습니다. 도망, 회피, 탈출이 아니라,
더 많은 상황과 내 삶들을 사랑하고, 지혜를 얻기를 바랬습니다.
어렴풋한 느낌이었고, 이제는 확실한 소망이라는 것을 알았으며, 삶의 기로입니다. ]
이 책을 읽고 사랑과 지혜를 얻었냐구요? ^^
이미 내안에 있다고 합니다.
이 책은 내 안에 이미 그런 것들이 있다고 말해줍니다.
고요함을 찾으라고 말해줍니다.
한, 두권의 영성서적을 읽었지만, 진리는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 책은 좀 더 ...이해가 잘 가고,,,(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전 아이큐가...홋홋)
....친절하고, 부드러운 느낌입니다. ^^ <---- 제가 좀 집착하는 성향이죠.
이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뛰었습니다. 당장 친구에게, 아는 사람에게 쥐어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러지 않을것입니다. 그 사람들에게 이 책이 필요하다면, 저저로 그런 일이 올테니까요.
일어나야 할 일은 일어나게 마련입니다.
내 삶에는 내게 필요한 모든 것들이 이미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이 책을 나에게 오게하신 신께 감사드립니다.
내 삶의 여정에 이 책과의 만남이 있음을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