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는 지난 28일 ‘돌봄선언: 상호의존의 정치학’이란 책을 소개하면서 코로나로 그동안 소홀했던 ‘돌봄’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졌지만 “수십년간 방치된 돌봄 인프라와 돌봄 경제에 대응하기엔 충분하지 않다”며 “돌봄에 대해 교육하고 돌봄 역량을 확장할 수 있는 조건을 만들기 위해 주 4일제 등 노동시간을 단축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이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논리와도 맥이 닿는다. 돌봄경제는 기존 자본주의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기 때문이다. “시장의 논리와 돌봄의 논리는 양립하기 힘들다”며 이른바 ‘비시장적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주4일제는 이러한 ‘비시장적 가치’의 하나일 수 있다."
출처 : 미디어오늘(http://www.mediatoday.co.kr)
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3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