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한 걸음이 내일의 숲이 된다.
박비토 2025/10/01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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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리어 가드닝
- 정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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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 202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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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아쓰기 59기_커리어가드닝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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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한 걸음이 내일의 숲이된다.
책을 읽다 보면, 어느 순간 나를 붙잡는 문장이 있습니다. 그냥 지나칠 수도 있었던 글귀가 이상하게도 마음에 오래 머무르고, 내 하루와 겹쳐지며 작은 울림이 되어 다가옵니다. 이번 책에서도 그런 순간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마치 내 안에 씨앗을 하나씩 심어주는 것 같았어요.
🌿새로운 것을 시도하지 않는 사람은 늙은 것이다
이 문장을 읽고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었습니다. 나이가 드는 게 두려운 게 아니라, 변화를 멈추는 게 더 두렵다는 걸 새삼 깨달았거든요. 요즘 저는 작은 루틴을 만들고, 새로운 글쓰기 방식을 시도하면서 하루를 조금씩 바꿔가고 있습니다. 아주 작은 변화이지만, 그 속에서 내 마음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느낍니다. 책 속의 이 문장은, 제게 “잘하고 있어, 계속해봐” 하고 속삭여주는 듯했습니다.
🌿스스로를 최고라고 믿는 것
살다 보면 자꾸만 나를 작게 만드는 순간들이 있습니다. 비교에서 비롯된 자책일 때도 있고, 아직 부족하다는 조급함 때문이기도 하죠. 그런데 책은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내가 나를 믿지 않으면 아무도 나를 믿어줄 수 없다고. 그 문장을 읽고 마음이 뜨끔했지만, 동시에 따뜻했습니다. 나의 가능성을 인정해주는 첫 번째 사람은 결국 나 자신이라는 사실. 그 단순한 진리를 놓치고 살았던 건 아닐까 생각해봤습니다.
🌿커리어는 정원이다
특히 마음에 오래 남은 건 커리어를 정원에 비유한 부분이었습니다. 정원은 한 번 가꾸고 끝나는 게 아니잖아요. 물을 주고, 잡초를 뽑고, 계절에 따라 돌보아야 비로소 아름다워집니다. 그 문장을 읽으면서, 제 글쓰기와 일상이 떠올랐습니다. 기록을 남기고, 작은 성취를 쌓아가며, 때로는 게으름이라는 잡초를 뽑아내야 하는 과정이 바로 제 정원을 돌보는 일이 아닐까 싶었어요. 지금은 초라해 보일지 몰라도, 꾸준히 가꾼다면 언젠가 푸른 정원이 되어 있을 거라는 믿음이 생겼습니다.
🌿많이 해보라는 단순한 공식
책의 마지막에서 만난 짧은 문장은 제 마음에 가장 강렬하게 남았습니다.
“많이 해보라.” 생각보다 단순한 말이었지만, 그 단순함이 오히려 힘이 있었습니다. 완벽하게 준비해야만 시작할 수 있다고 믿었던 제게,
이 말은 단호한 조언 같았습니다. 많이 해보는 것, 자꾸 시도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가장 현실적이고 정직한 성공의 공식이라는 말. 이제는 저도 글쓰기를, 일상을, 제 꿈을 그렇게 ‘많이 해보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책은 결국 나를 돌아보게 하는 거울 같습니다. 이번 책 속의 문장들은 제게 “너의 정원을 믿어라”라는 메시지를 주었습니다. 오늘도 한 발을 내딛고, 내 안의 가능성을 믿으며, 언젠가 크게 자라날 푸른 숲을 상상해봅니다. 작은 씨앗 같은 문장이 제 안에 심어졌으니, 이제는 제가 그것을 잘 돌보며 자라나게 할 차례겠지요.
* 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샘터 @isamtoh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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