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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면과 벌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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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07-20
  • : 352
📚 순면과 벌꿀
📚 슬로보트
📚 어떤우주

교사라는 안정된 직장을 접어두고 하고 싶었던 '책방지기'의 삶을 연 작가님은 이야기는,안정된 직업과 하고싶음을 도전하고 싶은 나에게 또하나의 길이 되어주시지 않을까?라는 생각에,순면과 벌꿀을 읽기 시작했는데, 매일 찾아오는 사소한 행복과 안도감 속에서 하루하루
세상의 아름다움과 행복을 쌓아가고 있는 모습이 참 좋았다.

침대에 누워 바스락 거리는 이불의 촉감을 느끼며
따뜻한 벌꿀차 한잔을 하고 있달까?


부모님의 이혼과 힘들었던 가족간의 관계속에서도 자신이 겪은 불완전함 역시 보통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가족, 주변의 사람들, 일에 대해서 털어놓은 이야기를 가만가만 읽어가면서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행복해질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음을 깨달았다.

아마 작가님은 이 메세지를 전하고 싶은것이 아니었을까?
스스로의 마음속에서 평화와 행복을 찾아갈 수 있기를 하고 말이다.

​나의 공간이 주는 소중함과 편안함과 더불어,따뜻한 내 공간으로 만들어 갈때의 풍요로움과 안락함이 나를 살아가게 해준다는걸 사실에 마음이 몽글몽글해기도 하였네요.





​🎈
죽고 싶다는 말은 사실 죽고 싶을 만큼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말이다.
하지만 힘이 없는 상태에서는 죽을만큼의 힘을 내야 그곳에 닿을 수 있을 것만 같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나도 살면서 한번쯤은 그냥 대충 별힘들이지 않고도 원하는 바를 이룰 수는 없을까?
고양이 모래를 잘 퍼내고, 수건을 잘 개는 것만으도 행복해지고 싶다.
부족한 통장잔고와 사랑속에서도 비틀린 마음없이 세상의 아름다움을 찾아내고 싶다.


🎈서랍속의 물건이 놓어야 할 곳에 놓여 있으면 집을 신뢰할 수 있다.
내가 원하는 서랍을 향해 산뜻하고 자신있게 움직일 수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맥시멀리스트의 소중한 것들은 여전히 새로 태어나는 중이다.집에는 그저 공기처럼 가벼운 기쁨을 주는 물건들의 대류현상이 일어나는 중이지만 덜어내는 기쁨을 자주 느낄 수 있으니 이것또한 괜찮지 않을까?


🎈가족은 태어나는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건축하고 수리해아 하는 무엇이었다.혈연으로 이어진 채 덩그러이 놓일뿐, 거기서부터 시작인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예전 같으면 낯간지러워서 못했을 말도 마음껏 표현해 준다. 어색하지만 버릇이 되면 조금씩 괜찮아 진다

* 본 도서는 #캘리하다 @calli.do 에서 진행하는
필사단으로 #어떤우주 @et.uju.book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only1_orosi
@aha_cal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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