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작가의 사망 직후 딸에게 엄마의 친필 편지가 전달되면서 엄마의 과거를 파헤치게 되는 스릴러로 충실한 페이지 터너다.
속도감 있는 전개가 매력적이고 전반부, 후반부 각각의 미스터리가 무게 중심을 이루고 있어서 느슨해질 빈틈이 없다. 아쉬운 건 결말부에 몰아서 떡밥을 회수하다 보니 조금 늘어진다는 건데 아주 이해 못할 정도까지는 아니다.
요새 책이 좀 잘 안 읽힌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런 생각이 들 때 읽기 좋은 책이었다. 문장도 가볍고 부담이 없지만 결말부에 들인 정성(?)은 작가의 성실함이기도 하다.
단 세 권의 책으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E. V. 렌지'의 딸인 매켄지는 갑작스런 '작가 엄마의 죽음' 이후 죽은 엄마의 편지를 받게 된다.
살갑지 않았던 엄마이지만 엄마가 '그룹 홈(아동보호시설)'에서 지내는 동안 강간을 당하고, 강간을 저지른 소년 셋을 '화형' 시킨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엄마가 자신이 겪은 비극을 소개로 세 권의 책을 써냈다는 것까지. 의문의 편지를 시작으로 엄마의 과거와 양친의 관계, 할머니와의 갈등을 알아내는 것이 소설의 전반부다.
후반부는 자신에게 살갑지 않았던 엄마의 정체와 관련된 또다른 스릴러가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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