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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은 달라도 어떤 일을 새롭게 시작하는 과정은 비슷할 것이다.
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혼자 치르다보면 겪는 무지, 불안, 외로움, 막연함
그것과 싸우며 온전히 내 것을 만들어내는 일에 대한 기록,
독립출판을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좌충우돌 세세한 경험담이 담긴 실용서,
업은 다르지만 개인 브랜드를 가진 사람이라면
나만 겪는 일이 아니라는 위로를 주는 치유서가 될 것.
몇몇 문장은 다이어리에 옮겨 적고 있다. 그 만큼 좋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