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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간의 서재
  • 마지막 섬
  • 쥴퓌 리바넬리
  • 14,400원 (10%800)
  • 2022-11-30
  • : 1,072
1. 마지막 섬은 처음에 유토피아처럼 그려졌으나, 디스토피아로 끝맺는다. 낙원 같았던 마지막 섬의 초기 모습은, 보는 관점에 따라 폐쇄적이고 고립적인 세계처럼 보이기도 한다. 이곳은 과연 유토피아라고 부를 수 있을까?

2. 마지막 섬의 주민은 1~40호로 부른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 중 유일하게 이름이 드러나는 인물은 ‘라라‘이며, 번호로 불리지 않는 사람은 소설가, 구멍가게 아들이다. 주민을 번호로 부르는 방식과 유토피아는 어울리지 않는데, 이처럼 번호로 부른 이유, 오로지 ‘라라‘에게만 이름을 붙인 이유가 궁금하다.

3. 소설 자체가 연극적이고 우화적이다. 튀르키예에서는 이 소설을 바탕으로 연극을 만들기도 했다는데, 소설의 배경과 인물을 잘 살려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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