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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맘님의 서재
  • 플랜트 패러독스
  • 스티븐 R. 건드리
  • 16,200원 (10%900)
  • 2018-06-21
  • : 4,126

이책을 접한게 1월말이었다. 원래는 저자가 쓴책중에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법>을 먼저 우연히 알게되어 읽고 난 후 , 건강에 대해 내가 알고있는게 정말 알고있는게 아니었구나.

패러독스의 뜻이 혁명이라더니 정말 혁명을 경험한듯한 기분으로 책을 마지막장까지 집중해서 볼수밖에없었다.  그리고 그의 책인 플랜트 패러독스까지 바로 구입해서 보았다.

접할수있는 식품 자체가 미국식에 맞춰져있다보니 구할수있는 재료에 한계가 느껴지기도하고, 실천레시피들도 조금은 생소해서 고민이 필요했다. 하지만 어떤 음식을 먹느냐보다 더 중요한건 어떤 음식을 먹지않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걸 경험을 통해 느끼게되었고, 당장 먹어도 좋은 재료가 없으면 그냥 먹지않는게 낫겠다라는 생각이 내 몸에 저장된 기분으로 실천하게되면서 변화를 경험하게됐다.

 

첫째, 자고 일어나서 기분좋게 일어나게된다. 그전에는 알람을 듣고 일어나도 다시 눕게되고 눕고싶어졌지만 지금은 그러지않고 맑은 정신으로 깬다는게 무슨말인지 느끼고있다.(하지만 아직도 전날 술을 마시거나 안주를 먹고 잠든 다음날은 조금 힘들긴하다.그렇지않은 날을 기준으로 설명하는거다)

둘째, 저절로 다이어트가 된다. 2월부터 시작한 식생활변화로 지금 3킬로가 빠졌다. 체중뿐아니라 붓기도 빠진걸 느낀다. 반지를 끼다보면 아침마다 느껴진다.

셋째, 식곤증이 사라졌다.

넷째, 생리기간에는 약간의 허리아프던 증상이 지금은 전혀없다.

다셧째, 피부가 좋아진걸 내가 느끼고 주변사람들이 먼저 얘기해준다. 예뻐졌다는 얘기, 피부가 좋아졌다는 얘기를 자주 듣게됐다. 팔뚝살 뒤쪽이 예전에는 여드름이나 닭살처럼 울긋불긋했다면 지금은 전혀 그런거 없이 하얀피부를 유지하고있다.

 

이변화들을 지인들에게도 알리고 함께 하고싶어서 열심히 얘기하고싶고 얘기하고있지만, 그건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만 들리는법...가까이있는 가족마저도 내가 이런 식단을 접하고 변화하고있지만 함께하지않고있다. 안타깝지만 어쩔수없는듯하다 ㅎㅎ

그래서 소중한 지인들에게 책선물도 해주고있다. 나의 만족에 그치지않고 함께 건강해졌으면 하는 작은바램이다. 

그리고 요새 새로발간되는 건강책들의 주요 내용들을 접하다보니 이책에서 강조하고있는 내용들과 중복되는 내용들이 많다는걸 느낀다.

밀가루,탄수화물,소고기,돼지고기..인간의 욕심으로 만들어낸 이런 음식들이 인간을 슬프게 만드고있다는 생각을 하면서 조금은 불편하더라도 자연친화적인 식습관을 실천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리뷰를 쓰다가 조금 멀리왔나싶지만 이제라도 이책을 알게되어 감사하다. 

나의 40대는 이책덕분에 건강하고 젊어질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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