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잔~~아들도 저도 너무 좋아하는 타요에요.
보기만 해도 눈이 시원해지는 블루톤에 때깔도 완전 full HD TV화면 보는 것 같아요.,
오늘은 타요가 첫운행을 떠나는 날이에요.
세차와 주유 하는 모습이 나오죠.
길에 나오니 차들이 정말 많아요. 이 페이지를 펴놓고 아이와 수세기를 하곤 했어요.
택시가 몇대 있지? 그럼 택시를 찾으려고 정말 상당한 집중력을 보여주죠.
그렇게 하나 둘 셋 넷. 숫자도 세고 집중력도 키우고, 색깔에 흥미가질땐 "'노란버스'는 어딨지?"이런식으로 응용하면서 읽어주세요. 아이가 좋아해요.
횡단보도 앞에서 과일이 그려진 트럭을 만나죠.
녹색불일때 횡단보도를 건너는거라고 엄마손을 꼭 잡고 건너야한다고
얘기하기 옳은 페이지죠. 정지선 잘지킨 차들좀 보세요.ㅎㅎ
"트럭아. 너는 어떤일을 해?" 타요가 물었어요.
"나는 짐을 실어서 여기저기에 배달해."
"그렇구나 그럼 안녕!"
타요는 다시 출발했습니다.
...............
음 급 마무리된 대화같긴 하지만 우리 타요는 바쁘니까요. ㅋㅋ
트럭이 사과를 배달하는 장면이에요.
예전에 아들이 농장에서 과일을 가지고 먼길을 지나 배달하는 트럭이야기를 정말 좋아했었는데 유통과정이랄까? 세상의 시스템이랄까? 암튼 지딴엔 트럭이 어디에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 그런것들을 알아가는게 재미있나봐요.ㅎㅎ 암튼 요런 내용 좋아하더라구요.
드디어 마지막 손님을 내려주고 차고지로 돌아가려던 찰나,
울고 있는 아이를 발견하죠.
타요는 경찰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해서 아이의 엄마를 찾아주죠.
노을빛이 아주 제대로죠? 드디어 차고지로 돌아간 타요
타요가 첫운행을 무사히 마친것을 모두 축하해주네요.
신나는 하루를 보낸 타요 곤히 잠이 들어요.
요런 스토리구요. 타요 좋아하는 아이라면...한동안 이책을 손에서 놓지 않을거라고 장담해요. 스토리만 읽어주지말고 트럭은 어디서 과일을 갖고 올까? 아이는 어쩌다 엄마를 잃어버렸을까? 아이가 좋아하는 타요를 미끼로 여러가지 이야기로 확장해주면 좋을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