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 모두 성공을 원할 겁니다.
하지만 성공을 이루는 사람들은 항상 소수에 불과하죠.
왜 그럴까요?
머리로는 성공을 원하지만
그에 맞는 실천이 이뤄지지 못하기 때문이죠.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성공을 향해 달렸던 경험들이 누구나 있을 겁니다.
여기서 잠시 종이 한 장을 꺼내
어린 시절부터 지금까지 자신이 성공을 위해
어떤 실천들을 해왔는지 한 번 적어 볼까요?
어떤 기록들이 나왔을까요?
그 기록의 내용이나 횟수, 실천 정도가
본인의 마음에 드시나요?
아마 저를 비롯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걸 보고 실망하실 겁니다.
아니면 내가 그래도 '나름 애를 많이 쓰고 살았구나'하고
자신이 짠하게 느껴지는 경우도 있을 겁니다.
지금 내 나이가 50대인데
이 나이까지 살아오면서도
그렇게 썩 마음에 드는 실천이 없네요.
항상 성공을 향한 마음의 기준은 높았지만
실제 실천의 정도는 항상 저 아래쪽인 것 같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 하루 30분, 날마다 기적 > 이란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이 책은 901플래너란 새로운 인생 관리의 도구를 소개하는 책입니다.
이제까지의 플래너들은
대부분 일 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게 되어 있는데
이 901플래너는
90일에 1개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대부분의 플래너가
일주일을 실행의 기본 단위로 삼는데 반해
이 901플래너는
하루를 실행의 기본 단위로 삼아 꼼꼼히 기록하게 하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에게 코끼리를 먹어 치우라는 과제가 떨어졌다면
우리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빨리 끝내려는 욕심으로 한 번에 너무 많이 먹거나,
쉬지 않고 계속 먹어서 너무 지쳐 나가 떨어 지거나,
먹다 보니 갑자기 '내가 이걸 왜 먹고 있지'하는 회의가 들어서
먹기를 중단하는 사람도 생길 겁니다.
그러면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단 이 문제의 답은 생각보다 너무 간단합니다.
" 한 번에 한 입씩 먹으면 됩니다."
일단 시간이 얼마가 걸리든
무조건 다 먹어 치우면 됩니다.
평생이 걸려도 다 먹었다면
일단 목표를 완수한 거니까요.
이 대답의 핵심은
코끼리라는 큰 목표를
아주 잘게 한 입으로 나누어서 먹었다는 겁니다.
처음부터 코끼리를 한 번에 또는 몇 번 만에
다 먹으려고 했다면 당연히 실패하겠죠.
우리는 이런 사람들을 비웃겠지만
우리가 이런 잘못 들을 저질러 온 것은 아닌지
한 번 냉정하게 돌아봐야 할 것입니다.
한편 코끼리를 잘게 쪼개먹는 방법도 중요하지만
그전에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왜 코끼리를 먹어야 하는지 그 '목적'이 분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그 일의 목적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그 일을 오래 해나갈 수 없습니다.
901 플래너에는 '내가 일을 하는 목적'을 적는 칸이
1,2 두 칸으로 되어 있습니다.
왜 두 칸으로 되어 있을까요?
본인이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행복하지 않다면
뭔가 다른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1번에는 나를 위한 목적을 찾아서 적어보고
2번에는 이웃, 또는 사회나 국가, 인류를 위한 목적을 찾아서 써본다면
자신의 삶의 목적에 무엇인가 변화가 찾아올 것입니다.
인생은 문제의 연속입니다.
끊임없이 생겨나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901플래너에서는 '질문'을 통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질문을 어떻게 해야 문제를 해결하고 원하는 목표를 이룰 수 있을까요?
먼저 부정적인 질문을 긍정적인 질문으로 바꾸어야 합니다.
"나는 왜 이런 것 하나도 못하는 걸까?"에서
"어떻게 하면 이 일을 가능하게 할 수 있을까?"
"내가 우선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
"이 일에 필요한 도움을 어떻게 구할까?"로 바꾸어야 합니다.
원인을 찾는 'why'의 질문을 먼저 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how'의 질문으로 넘어가면 됩니다.
"엄청난 실패를 겪고도 나는 여전히 살아 숨 쉬고 있었고, 너무나도 사랑하는 딸이 곁에 있었으며, 낡은 타자기 한 대와 원대한 꿈도 있었다. 내가 추락할 때 부딪혔던 딱딱한 바닥을 주춧돌 삼아 그 위에 내 삶을 다시 튼튼하게 지울 수 있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 시리즈 작가 조앤 롤링의 말입니다.
일자리가 없어 일 년여 동안 생활 보조금으로 연명하던 그녀는 잃어버렸던 꿈을 찾아 동화책을 쓰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지독한 가난에서 허덕일 때, 롤링이 자신에게 했던 질문 역시 'why'가 아니라 'how'였습니다.
그녀는 "왜 나는 지금 이런 불행한 처지에 놓인 걸까?" 하고 한탄하는 대신
"어떻게 하면 이 가난에서 탈피 알 수 있을까?"
"그렇다면 내가 지금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
"난방비가 부족해. 그러면 딸아이를 데리고 어디서 글을 쓸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더 흥미롭게 글을 쓸 수 있을까?"
"독자들은 이 부분을 어떻게 생각할까?" 하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으로
자기만의 인생을 개척해 나왔습니다.
결국 이 질문들은 조앤 롤링에게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져다준
5조 원짜리 질문이 되었습니다.
큰일을 완수해야 하는 상황이 닥쳤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일피일 미루면서 피할 방법을 연구하죠
사실 뒤로 미루는 습관은 자신도 모르게 마음속 깊은 곳에
스트레스가 차곡차곡 쌓이고 있는 것입니다.
중요한 일을 미루는 행동은
내가 지금 이 순간을 살고 있다는
현실감각을 둔하게 만들어
현실이 아닌 허상과 환상을 쫓게 만듭니다.
그럼 미루는 습관을 어떻게 이루는 순간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먼저 완벽주의를 버려야 합니다
그다음은 기록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이탈리아 북부 토리노 박물관에는 기괴한 모양의 석상이 하나 있습니다.
앞머리는 길고 뒷머리는 벗어졌으며 어깨와 발뒤축에는 날개가 달려 있고
왼손에는 저울이 들려 있고 오른손에는 칼을 쥐고 있는 이 석상의 주인공은
제우스의 막내아들 카이로스입니다. 그는 왜 이런 형상을 갖게 되었을까요?
"내 앞머리가 풍성한 것은 사람들이 내가 누구인지 금방 알아차리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지만, 한편으로 나를 쉽게 붙잡을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뒷머리가 대머리인 것은 내가 지나가면 다시 붙잡지 못하게 하려는 것이다. 어깨와 발뒤축에 날개가 달린 것은 최대한 빨리 날려는 것이다. 왼손에 저울을 든 것은 일의 옳고 그름을 정확히 판단하려는 것이고, 오른손에 칼을 쥔 것은 칼로 자르듯 신속히 결단하려는 것이다. 내 이름은 카이로스 다름 아닌 '기회'다."
기회가 오기 전에 미리 준비하고 있다가, 지나가기 전에 빨리 확 낚아채야 한다는 것입니다.
크로노스와 카이로스는 그리스어로
모두 시간을 뜻하지만 그 의미는 서로 다릅니다.
크로노스는 일상으로 흘러가는 시간,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24시간의 하루인 반면
카이로스는 구체적인 사건의 시점, 자신의 선택으로 이루어지는 시간,
불교에서 말하는 '찰나'의 시간 즉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시간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 크로노스의 시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흐르는 객관적인 시간이고,
카이로스의 시간은 나에게만 허락된 기회를 뜻합니다.
한 달 전의 나의 하루와 깨닫고 난 후의 나의 하루는 전혀 다른 것이 됩니다.
시간과 기회는 상대적이니까요.
901플래너로 시간 관리 비법을 익힌 사람들은
카이로스의 개념을 정확히 알게 되며, 실제로 자신의 삶에 적용함으로써
30~40%에 불과한 시간의 효율성을 60~80%까지 끌어올릴 수 있게 되므로
인생을 두 배로 살 수 있게 됩니다.
이것 말고도 많은 장점이 있지만
나머지는 책을 통해서 확인하시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이 책을 읽고 당장 901플래너를 주문하였습니다.
저도 이번 기회에 성공의 기쁨을 맛보고 싶습니다.
여러분도 함께 하시겠습니까?
"하늘이 장차 큰 임무를 사람에게 내리려 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히고 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겪게 하며 그 마음과 살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을 빈궁에 빠트려서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주어 지금 곧 할 수 없었던 일도 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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