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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님의 서재
  • 키메라의 땅 1
  • 베르나르 베르베르
  • 16,020원 (10%890)
  • 2025-08-20
  • : 30,105
#키메라의땅1
#베르나르베르베르 #열린책들

여덟 살때부터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글쟁이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님의 책들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안읽어 본 사람이 없을 정도인데...그 중 저!!는 작가님의
책만 몇 권 구매해놓고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다가 책장에
고이고이 모셔놓고 뺐다 집어넣었다가 무한반복 표지관찰만
한 사람이었죠... 반성합니다~~

가제본 서평단을 모집할때 읽어보고 싶기는 했으나
두꺼운 책의 두께로 내가 과연 다 읽을수 있을까 걱정되서
도전을 못하다가 이 번 서평단에 지원하게 되었는데요
와~~ 완전 대박입니다^^ 어쩜 이리 재미있게 쓸 수 있는거죠?
작가님의 책들을 읽기전 불호일까봐 겁냈던 저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ㅎㅎㅎ

이 이야기는 우리가 책을 펼치고 읽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5년후에 일어난다는 암시의 문구로 시작합니다.

"변신 프로젝트는 어머니 자연을 모방하여 우리 자신을 다시
다양화하려는 것입니다. 세가지 인간 아종을 창조하여 그리
머지않은 미래에 우리가 맞닥뜨릴 시련에 대처하려는 것이
목적입니다. 각 아종은 혼종, 다시말해 인간과 다른 종의
이종 교배의 결과물입니다."

날아다니는 인간..인간과 박쥐의 혼종 에어리얼 ..헤르메스
땅을 파는 인간..인간과 두더지의 혼종 디거..하데스
헤엄치는 인간.. 인간과 돌고래의 혼종 노틱..포세이돈

"공기,물, 흙이라는 세 요소를 손에 넣음으로써 우리 종의
생존을 보장하려 합니다. 지진이 일어나면 날 줄아는 이들은
무사하겠지요. 쓰나미가 닥칠 경우 헤엄칠 줄 아는 이들은
살아남을 겁니다. 지구 온난화가 극심해질때 서늘한 지하에
거주하며 햇볕을 피할 수 있는 이들은 버틸수 있겠죠."

연구자로서 알리스에겐 한가지 포부, 단 하나의 프로젝트,
단 하나의 집념뿐이다. 인류 문명의 흔적이 미래에도 남아
있도록 하는것. 알리스는 미래를 위해 다른 대책들을 찾으려
노력하고 그 중 하나가 인간의 신체 형태를 새로이 창조하려는
것이다.

우리는 공해나 소음, 연기에 일조했다. 플라스틱 물건들을
소비하고 구입하는 걸 즐거움으로 삼았고 쓰지도 않고 금세
내버리고 있다...자동차들의 엄청난 소음과 배기가스를 냈고..

우리가 그저 편하게만 생각해오고 쓰고 버리는 것들로 인해
세상이 변해갈 때 ...변하지 않게 노력해야 할 것 들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는 시간을 주는듯 했다...

세 종의 혼종들 사이에서 다시 에이리얼들이 탄생하고
미래의 희망이 열렸다고 말하며 1부가 끝난다.

1부,2부 같이 리뷰를 올려야 하지만...느림보 책읽기의 속도가
조금 느린탓에 따로따로 올리려 합니다.

책은 서평단에 당첨되어 열린책들 @openbooks21 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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