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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님의 서재
  • 여행의 위로
  • 이해솔
  • 15,750원 (10%870)
  • 2025-03-19
  • : 192
#여행의위로
#이해솔 #이해솔에세이
#이타북스


"꿈이 없으면 너는 많은걸 포기하게 될거고 힘든 시간을 보내게 될
거야. 꿈은 사람을 지탱하는 원동력이야. 살아가는 힘을 주니까!"

"인생 모든순간, 모든 꿈이 나에게는 소중했어.
꿈이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해서 내 존재 가치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야. 꿈이 바뀔 때 가끔은 좌절하고 절망했지만 모든 꿈을
이끌어가는 건 언제나 나였어. 그러니까 꿈보다 내가 소중하다는
뜻이야. 내가 없으면 꿈도 없으니까."

표현되지 못하고 마음 속 깊숙이에 있던 말들. 스스로에게 말을
건넸다. 내 안의 내면아이 돌보기 라는 명상 프로그램을 활용해
보자. 사람의 내면에는 아이처럼 이해받고 싶은 응석받이 자아가
존재하고 있고 우리는 그 자아를 보살펴야 한다.

사람은 원하는 꿈대로만 인생을 설계할 수도 없고 그런 인생은
재미도 없다. 파도에 저항하기보다 눈을 감고 나에게 주어진
흐름을 받아들이면 둥둥 떠내려가는 법을 배우게 되었다.
그러다 다시 눈을 뜨면 어느새 앞에 내가 걸어갈 만한 길이 펼쳐
진다. 내 인생의 새로운 목표는 나를 알아가며 그저 앞에 놓인
길을 충실히 걸어 나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보면 충실히 산 보답처럼 새롭게 주어지는 것들이 있고,
다시 새로운 길을 걸으면 되니까 말이다. 그게 여행에서 내가
정의해 가고 있는 행복이었다. 214p.


💬여행의 위로 라는 제목만으로도 그냥 마음이 찡...했다.
그저 푸른 바다만 바라보러 떠나도 울적했던 마음에 안정을 준다.
초록빛으로 눈에 편안함을 안겨주는 산속을 오르는 여정속에도
아무 생각하지 않고 묵묵히 걸으면서 고된 삶에 지친 마음을
위로 받기도 한다.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해도 한단계 넘으면 또 다음 단계로
올라 가야하는 쉼없는 경쟁속에서 원만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애쓰는 아이가 안타까워 노심초사 맘이 쓰이는 생활들의 반복이다.
훌쩍 어디로든 떠나고 싶지만 이것 걸리고 저것 신경쓰다보니...
그냥 집에서 쉬자 이러고 주저앉게 된다.
그런 공허한 마음을 작가님의 책으로 위로 받는 시간이었다.

타인에 의해 충족되는 인정욕구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받는
인정이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고시에 도전해 나를 한계까지
몰아붙인 것이다. 나를 죽일 수도 있는게 꿈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오랜 생각 끝에 꿈보다 내가 소중하다는 것을
인정하기로 했다.22p.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etabooks

#북유럽에서나를찾다 #북유럽 #에세이 #이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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