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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님의 서재
  • 버넘 숲
  • 엘리너 캐턴
  • 17,820원 (10%990)
  • 2025-03-05
  • : 1,285
#버넘숲
#엘리너캐턴 #권진아
#열린책들


버려진 땅에서 작물을 가꾸는 게릴라 가드닝 단체 버넘숲의 설립자
미라 번팅. 버넘숲은 시내의 열여덟 군데에서 경작하고 있는데
요양원과 어린이집, 외과와 치과 병원 주차장근처, 학생 임대 아파트
마당에 자리하고 있다.땅과 수돗물을 사용하는 대가로 땅 주인들에게
모든 수확물의 반을 주고 나머지 반은 회원들끼리 소비하거나 상자에
담아 가난한 사람들에게 주기도 하고 길가에서 팔기도 한다.

미라는 모든 사람이 매일 쓸 수 있는 비옥한 땅이 온 사방에 널려 있고
다같이 지식과 자원을 모으면 훨씬 더 많은 일이 이뤄질 수 있다고
확신했다.

버넘숲의 미래를 위한 돌파구를 찾고 있던 미라에게 산사태로 고립된
손다이크 마을의 한 부지가 눈에 들어온다. 땅주인 몰래 부지를 살펴
보며 버넘 숲을 위한 새로운 계획을 구상하던 찰나에 다른 목적으로
손다이크에 온 억만장자 로버트 르모인이 나타나서 미라에게 접근한다.

로버트 르모인은 그저 선견지명을 갖춘 위험을 무릅쓰고 공매도하는
도둑정치인, 무자비한 제로섬 자기 이익추구의 화신, 철두철미한
부적응자,독재자, 강박적 인간,예언자, 잠재적이고 전 지구적인 재난에
대비해 위험을 분산투자하는 사회적 지위 과시형 생존주의자였다.

로버트 르모인에게 거부하기 어려운 제안을 받은 미라는 동료들과
자신을 위해 기회를 이용하려는 사이, 그들이 알지 못하는 비밀스러운
사실들이 드러나기 시작한다.


처음 읽기 시작해서는 쉽게 넘어가지 않아서 반복읽기를 하는 부분도
있었다. 부자가 되고 싶어하고 그걸 유지하려는 마음들..
쉽게 가는법도 있지만 모두를 위해서 하는 거짓들..
꼭 그렇게 해야하는건가?!

"살면서 하는 진짜 선택들,정말 어렵고 파장이 큰 선택들은 절대 옳은
일과 쉬운 일 사이의 선택이 아니라고.그건 잘못된 일과 어려운 일
사이의 선택이야."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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