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살아볼만한삶이겠다
김주희 2025/03/1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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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면 살아볼 만한 삶이겠다
- 이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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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살아볼만한삶이겠다
#이서연 #딥앤와이드
#이서연에세이 #Deep&Wide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장들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찬가
사람은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할 때 , 깊은 마음속 어딘가에서
내 이야길 들어 달라고 외치고 있는 자신을 외면할 때,
틈이 점점 벌어진다. 아프면 아프다고 인정하는것, 힘들단 걸
알아차리면 충분히 쉬어 가는 것.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용기,
그 자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아픈 사람을 낫게 하는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세상을 떠나고자 했던 어떤 분께서 작기님의 글을 보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 인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사람을 살리는건 꼭 신체적으로 고쳐 주는 것뿐만 아니라
잠시나마 기댈 수 있는 어깨를 건네줌으로써 행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오늘을 살아갈 힘, 내일을 살아볼 용기를 줄 수 있다면
끊임없이 글을 쓸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대로 있어요, 우리}
너무 지치고 힘들 때
주저앉아서 울어도 괜찮아요.
다 포기하고 싶을 때
잠시 멈추어도 괜찮아요.
누군가를 의지하고 싶을 때
제게 기대도 괜찮아요.
혹여, 만약 모든게 힘들다면
그저 가만히 있어도 괜찮아요.
내가 당신 곁에서
조용히 기도할께요.
그대로 있어요, 우리
[불안을 다스리는 체크리스트]
최선을 다하기. 다른 사람말에 휩쓸리지 않기.
'나'가 내 삶의 주체 되기.
불안해하는 자신을 보고 다시 불안해하지 않기.
마음껏 불안을 느낄 수 있는 시간대를 따로 정하기
불안을 다스리는 근육이완법 ~~
특정 신체 부위에 5초간 힘을 줘서 해당 근육 긴장하기.
천천히 힘을 빼며 '편안하다' 라고 소리 내 말하기.
다시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편안하다' 라고
한 번 더 소리 내 말하기.
《험난한 세상에서 당신이 잘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
배고플때 밥 거르지 않고 잘 챙겨 먹은 것.
상대방 이야기를 들어 주느라 고생한 것.
하기 싫지만 속앓이하면서 잘 견뎌낸 것.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고 표현한 것.
오늘 하루도 숨 쉬며 살아낸 것.
하기 싫어도 거절 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일,
대충 할 수 없어서 모든 일에 완벽해야한다는 강박,
아파도 태연한 척하며 나만 조금 참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
다른 사람들에게 너그러운 마음이 자신에게는 엄격해지는
우리들인것 같다.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기기보다 내 자신을 가장 먼저 보듬어주고
칭찬해주고 위로해주는 습관을 들이자.
짧은 글들이지만 필사하기에도 좋고 잠시 휴식시간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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