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새벽은차한잔으로시작된다
김주희 2024/12/29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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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새벽은차한잔으로시작된다
#임영하 #설렘 #슬로디미디어
내 삶의 고요한 지지대
차, 책, 일곱가지 질문에 관하여
나는 나로 살아가고 있는가,
어떤 삶을 살아가고 싶은가,
삶의 주인이 내가 아닌,
타인의 시선과 인정으로 살아가야 한다면
나는 누구인가.
어슴푸레하게 동이 트는 새벽시간은 새로운 오늘을 맞아
좀 더 맑은 감정을 갖게 하고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
나의 감정이나 생각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나는 어떻게 살고 싶은지, 행복에 접속하고 있는지,
어떤 태도로 일하고 있는지, 공간에 삶의 가치가 담겨 있는지,
추상이 아닌 구체로 삶이 기획되는지, 삶에 커뮤니티가 있는지,
기울지 않는 마음으로 살아가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차를 마시는 행위는 나를 온전히 바라보고 나를 닦고 깨닫고
지금 순간의 나로 보게 하는 것이다. 고요함에 나 자신을 두고
중심을 잡는다. 고요함은 조급함을 다스리는 주인이다.
차와 명상하고 고요함 속에 나를 던져 나서지 않는다.
223p. 울고 싶을때 충분히 울고, 힘들고 지친 지금의 마음을
그대로 놓아두라고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마음을 해석하지 말고 그럴땐 잠을 자고 일어나 새벽을 기다려
보자고. 새벽에서 아침으로 향하는 햇빛의 온화한 밝음이 다시
시작할 용기를 줄것이라고말이죠. 나와 우리에게 차를 우려내어
한 잔, 따스하게 온기를 주고 싶습니다.
《잠시 멈추어 차 한잔하십시오. 치우침 없는 올바른 사유를 하고
삶의 실천을 통해서 나로서 존재하는 삶의 힘이 될 것입니다.》
새벽에 일어나 고요한 나만의 시간을 갖는 것은 그저 부지런한
사람들은 이야기일뿐 나랑은 상관없다라고만 여겼었죠...
책모임을 하시는 어떤 분들은 새벽 세시부터 혹은 밤을 새우며
책을 읽고 아침인사를 나누며 시작하는 것을 봤었지만 몇번 따라
하다 포기하고는 했죠...
그런 저에게 몇 주 전부터 새벽 시간의 하루가 시작되었어요.
아무도 달리지 않는 고요한 새벽 도로를 운전하면서 하루 시작의
다짐을 기도하게 되었어요.
아무탈없이 하루를 보내기를...나는이제 시작이니 원래하던 분보다
조금 차이가 있어도 자존심 상해하지 말고 차분히 대처하고 일하기를..
누구의 말에도 휘둘리지 않고 중심 잡기를...
눈치보지 말고 좀 더 당당하게 행동하기를...
바쁜 일상속에서 마음을 달래고 내면을 단단히 하고 삶의 중심을
다시 세우고 싶으신 분들에게 도움이 될 책인듯 합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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