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미워해도괜찮아
김주희 2024/10/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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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를 미워해도 괜찮아
- 김윤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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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 - 2024-10-09
: 1,180
#엄마를미워해도괜찮아
#김윤담 #다람
엄마라는 단어만 들어도, 엄마라고 부르기만 해도
괜스레 목이 잠기고 눈에 눈물부터 고인다. 왜?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항상 엄마의 보살핌과 다독임
속에서 엄마의 그늘 밑에서 엄마바라기로 살아왔기에
아이의 엄마가 된 지금도 어리광 부리고 싶은 마음이
있기에...하지만 나이들고 약해진 엄마의 모습에
난 아직 해드린게 별로 없는데 기운없어 하시는 모습에
가슴 찡하고 안쓰럽고 그렇다...
그런데 엄마를 미워해도 괜찮다니!!
제목을 보자마자 가슴 한켠이 쿵 하고 내려앉았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길래??
{어린 시절 엄마로부터 정서 학대를 당한 딸은
어른이 되어서도 그 상처와 슬픔 속에 삽니다.
엄마를 미워하기로 마음먹는 일은 영혼을 도려내는
것과도 같지만 나의 삶을 살기 위해 엄마와 이별하기도
합니다. 뒷표지글중에서}
책을 읽으면서 이 이야기가 소설이 아니라 진짜라고??
너무나도 진솔하게 써내려간 글들에 가슴이 먹먹해졌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하면서도..울컥울컥하는 마음에
단숨에 읽어내지 못했고...다 읽은후에도 어떤 말이
필요할까? 어떻게 위로해드려야 할까?
토닥토닥... 잠시 저에게 안겨 마음껏 우세요...
윤담아 어린 시절동안 많이 힘들었지??
어렸던 윤담이도 어리광부리고 싶고 잘 했다고 칭찬받고
싶고 엄마에게 의지하고 싶고 엄마의 품에서 마음껏 쉬고
싶었을텐데... 그러지 못하고 혼자 씩씩하게 버티느라
고생많았어...엄마의 감정을 고스란히 받아내느라 지치고
힘들었을텐데 잘 참고 이겨내느라 고생많았어...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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