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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님의 서재
  • 저는 치과기공사입니다
  • 이푸름 저자
  • 14,400원 (10%800)
  • 2024-09-15
  • : 30
#저는치과기공사입니다
#이푸름 #슬로미디어

환자 치료를 위한 치아 교정 장치를 만드는
저는 치과기공사입니다.

아이나 어른이나 치과에 가는 것은 공포스럽기도하고
치료를 위해 입을 최대한 쩍 벌리고 있어야하는 것이
너무 불편하고 돈도 많이 들기때문에 치과에 발을 들여
놓기가 두렵다.

몇달전 썩은 치아를 치료하러 갔을때 상태가 좀 심각
했던지 일반 레진? 으로 해주지 않고 수십만원하는
크라운이라는 것으로 맞춰서 끼워넣어야 한다고했다.
치아모양의 본을 뜨고 그것을 다른곳으로 보내서
만들어 와야한다고 했다.
아마도 그곳이 치과기공사분들이 계신 곳이었나보다.

치과기공사의 업무분야는 크라운, 포세린, 덴쳐, 교정.
이렇게 네가지로 나뉜다. 요즘엔 캐드캠, 3D프린터를
이용해 보철물과 장치를 제작하는 치과기공소가 많아
졌다.

교정업무를 담당하는 치과기공사.이푸름.
틀니 만드는 사람, 크라운 만드는 사람이라고
소개하는 작가님의 일상들을 이야기해주는 책이다.

이른 새벽부터 일찍 일어나서 쉼없이 움직이는 부지런한
행동 루틴으로 출근길 대중교통의 여유로움을 찾고
지각할 일이 없기에 좋은 이미지를 가지게 되고,
일찍 출근해서 부족한 실력을 채우기 위해 연습을 하고
기공소 청소를 도맡아 함으로써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

기공사라고하면 본 뜬 치아만 잘 만들어 주면 되는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하지만 대화의 기술이 필요한 순간도
있다고 한다. 장치를 능숙하게 제작하는 기술과 전화를
받는 기술이다. 치과에서도 나름의 사정이 있다지만
다소 무리한 제작 요구를 할 때 대화의 기술이 필요하다.

치과기공소 일은 수능을 앞두고는 많이 줄어들어
고요한 시기를 보내고 겨울방학에는 새로운 학년을 맞이
하기위해 브라켓을 떼거나 긴 시간이 요구되어 미뤄두었던
치과치료를 한 해의 끝과 시작 지점에 하기 위해 사람들의
방문이 많아진다.

교정기공사의 면접이나 아르바이트로 일할때의 이야기,
예비치과기공사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관심분야에 준비중이신 분들이 읽어보시면
좋을것같다. 부록으로 교정 유지장치에 관한 설명,
덴쳐, 크라운, 포세린, 교정, 캐드캠등의 설명과 사진이
첨부되어 있어서 잘 몰랐던 부분의 이해를 도와준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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