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초록
김주희 2024/07/21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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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미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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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
#오늘의초록
#윤미영
#미다스북스
삶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주는 식물의 다정한 위로
싱그러운 초록으로 가득한 일상,
내 삶은 더 단단해졌다
요즘 어디를 가든 초록,초록으로 물든 곳이 많다.
눈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기분이 드는 초록이 가득한 곳.
운전을 하다가도 저 멀리 산을 보면 너무나도 싱그럽고
당장이라도 산꼭대기에 올라가보고 싶다.
더운건 너무 싫지만 싱그러움을 볼 수 있는 계절이라
미워할 수 없는 계절 여름이다.
어릴땐 계절의 변화에 식물들에 별 관심이 없었는데
한 해 두 해 지나고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들을 낳아 키우며 토마토도 키워보고
버섯도 키워보고 집게벌레며 달팽이까지 키워보게 되었다.
내가 사는 아파트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낮은 층이라
땅과 가까워서 그런지 식물들이 대체적으로 잘 사는 편이다.
너무 많이 자라는것 같은 식물들을 뚝 잘라서 옆화분에
꽂아두면 뿌리를 내리고 잘도 자란다.
햇빛과 물과 공기의 조합이 이루어져야겠지만 대체적으로
잘 자라는 식물들만 키워서 그런것인지 잘 자라주는 것이
신기하고 감사하다.
식물들도 자신들에게 관심을 주고 예뻐해주는 것을 느끼는
것일까? 내새끼들 죽지말고 잘크자 하고 물을 줄때면
엄마는 식물이 그렇게 좋으냐며 한소리들 한다.ㅎㅎㅎ
그래~~엄마는 식물들이 좋아~~^^ 속썩이지 않고
엄마 마음 다 받아주고 엄마에게 안정감을 심어주니깐~~
세 아이의 엄마 윤미영 작가님.
복작거리는 삶 안에서 언제든 들어가 쉴 수 있는 작은 숲을
만들고 싶다는 열망을 품게 되고 육아와 일에 지쳐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만들어 갈 것인지
방황할 때 그저 자신의 숲을 가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집안 곳곳에 화분을 두고 가꾸며 더 잘 키우기 위해 공부한다.
식물을 키우며 마음이 평온한 삶을 누린다는게 얼마나 아름
다운 일인지 자주 생각한다고 한다.
여러분의 초록은 무엇인가요?
여러분의 마음이 평화로워지는 자신만의 다정한 초록이
있나요?
128p.
때로는 호기심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신이 나서 걷기도 하지만
때로는 평탄하고 지루한 길을
때로는 힘겹고 버겁게 느껴지는 언덕길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산길을 향해 걷는다.
목표를 향해 희망차고 전투적으로 걸을때도 있고
주저앉아 한참을 쉬어야 할 때도 있다.
걷는 것과 인생이란 참 비슷한 면이 많은 것 같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chae_seongmo
@book_mylittleforest
@midasb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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