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해 나를 알리고 만들어가는 일에 '마케팅'은 필수인 시대가 되었습니다.
이제는 더 이상 마케팅이 '물건'을 파는 일에 국한되지 않는다는 것도 모두들 알고 있으며, 마케팅이 결코 전문가들의 영역이 아니라는 대중적인 인식도 넓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마케팅 관련 서적들만 봐도 그렇고, 1인 기업부터 자영업자까지도 마케팅에 대해 배우려고 발품을 파는 시대입니다.
책은 그야말로 마케팅에 대해 첫발을 내딛고 시작하는 이들을 위한 기본서이자 영감과 아이디어를 생각해낼 수 있는 필독서입니다.
어렵지 않게 마케팅의 기본이론에 대해 스토리를 가지고 설명해 줍니다.
히로오카상사에서 근무하는 '우레타마', '오쿠보'를 중심으로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계속된 적자를 벗어나 위해 해야 하는 마케팅적인 접근으로 실전 같은 상황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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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자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을 살려내가 위한 '베네피트'는 무엇인지는 생각해 봅니다.
우리가 레스토랑을 가는 이유는 식사를 하기 위해서가 제일 중요한 이유가 되겠지만, 마케팅을 배우는 사람이라면 한번더 생각을 해야 합니다.
왜 고객들이 검색을 하고 줄을 서고 몇 시간의 대기를 하면서도 맛집을 찾지를 말입니다.
그저 한 끼 식사가 아니라, '외식할 때의 마음. 즉 '원하는 가치'를 생각해 봐야 합니다.
같은 메뉴를 먹더라도 탁 트인 뷰가 있고, 조용하고 메인 메뉴 외에 다양한 디저트가 있으며 세련된 인테리어가 있는 곳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는 욕구입니다.
그러니까 레스토랑은 맛있는 음식이라는 제품뿐만 아니라 서비스가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실현해줄 수 있는지도 파악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가치를 알았다면 이제는 '광고와 판촉(Promotion>입니다.
고객이 알아야 가치도 유효해집니다.
소비하지 않 사람조차도 좋을 것 같다고 '느끼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지 상품의 소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인지도를 높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잠재된 고객들의 욕구를 살 수 있게 이르게 하는 일련의 활동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책에서는 적자인 이탈리안 레스토랑의 손님들에게 설문을 돌리고, 실제 이탈리아로 출장을 다녀오기도 하면서 교과서적인 마케팅 접근에서 제대로된 타겟화와 차별화를 기획하게 됩니다.
왜 이 상품이고 이 서비스이어야만 하는지 각인시키고 팔리는 마케팅이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케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이론인 베네피트, 세그멘이션과 타깃, 차별화, 4P까지 스토리를 통해 독자들에게 전달해주고 있으므로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재미도 있습니다.
책에 담긴 스토리는 픽션 같지만,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쓰여진 이야기라 더욱 믿음이 갑니다.
저자 '사토 요시노리'는 2024년 <파이낸셜 타임스>MBA 순위 세계 1위이고 미국 펜실메이니아대 와튼스쿨 MBA를 취득했으며 경영 컨설팅회사 스트레티지&탤틱스를 설립해 운영중입니다.
무엇을 팔지보다 고객들이 왜 사는지를 고민하는 것부터 시작하는 마케팅의 정석이자 필독서 <바쁘지만 마케팅은 배우고 싶어>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