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디에 살지, 결정자는 나다
정신적인 공간은 끝없이 확장될 수 있다. 이 공간은 우리가 이 세상에 왔다가 다시 돌아가는 통로이자 시간과 경계가 존재하지 않는 공간이다. 그런데 만약 몸을 자각하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갑자기 죽음을 생각하게 되고 오히려 더 상처를 받거나 힘들어질 수 있다. 정신적인 공간은 두려움을 주기도 하지
만 동시에 안식처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이렇듯 몸을 자각하는 육체화 과정은 오히려 두려움과 고통을 수반한다. 특히 처음에는 많이 힘들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내가 어디에 머무르고 싶은지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저항할 수 없는 상황에 그냥 내맡겨진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누군가 내 몸의 경계를 침범했을 때 "아니오" 라
고 말하는 연습, 몸이 느끼는 대로 행동하는 연습을 하기 시작하면 서서히 몸을 자각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알아야 할 것
→우리가 어렸을 때 당한 일은 우리 책임이 아니다!
→어렸을 때 경험을 현재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는가는 우리 책임이다.
→부모님을 꼭 용서해야 할 필요는 없다.
→몸의 세계에서 살 것인가, 정신의 세계에서 살 것인가 결정하는 사람은 바로 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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