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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열매서재
  • 요술 동물 판박이
  • 우미옥
  • 11,700원 (10%650)
  • 2026-07-10
  • : 60


올해 초등 2학년 딸은 

요즘 한창 친구들과 

잘 어울려 논다. 


편지를 나누고 놀이터에서 놀면서 

우정을 키운다.

하지만 관계가 넓어지는 만큼, 

친구들 사이에서 생기는 

고민을 털어놓기도 한다. 


친구 관계를 배워가는 

딸에게 유익할 것 같아 

우미옥 작가의 동화 

《요술 동물 판박이》를 함께 읽었다. 


저학년이 읽기에 

글자 크기도 적당하고 

스토리도 좋은 책이다. 






주인공 리나는 겁이 많은 아이다. 

반면에 친구 유하는 

씩씩하고 용감하다. 

리나는 유하를 좋아하면서도, 

비교되는 자기의 모습에 

속상함을 느낀다. 


그러던 어느 날, 리나에게 

'신비한 동물 판박이'가 생긴다. 

손등에 판박이를 붙이자 

분홍토끼로 변신하는 

마법 같은 일이 일어난다.






이 책은 스토리 자체도 재미있지만, 

그림이 예쁘고 귀엽다. 

따뜻한 색감의 일러스트가 

딸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리나가 토끼로 변하는 모습이나, 

친구들의 새침하고 속상한 표정들이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다. 


토끼라고 하면 겁이 많은 

동물을 떠올리만, 

토끼가 된 리나는 

위험에 처한 친구를 

구하기 위해 용기를 낸다. 








리나가 늘 끌려다니던 

관계에서 벗어나 

"이건 싫어!" 하고 자기 생각을 

당당하게 말하는 순간, 

딸아이도 고개를 끄덕이며  

공감하는 눈치였다.






이제 막 사회성을 키우며 

친구 관계를 넓혀가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에게 

이 책은 따뜻한 위로와 

자신감을 선물해 준다. 


우리 아이들이 

앞으로 친구들과 지내며 

마음이 쿵 내려앉는 순간이 올 때, 

리나의 용기를 떠올리며 

스스로를 더 소중히 여기고

용기를 낼 수 있기를 응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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