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다시 <전사들>의 세계로
깊숙하게 빠져들게 만든 책,
<전사들: 그림자의 환영 4.가장 어두운 밤>
이 권은 시리즈 중에서도
감정의 밀도가 높은 이야기이다.
전사들이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초등 4학년 아들에게
겨울방학에 함께 출간된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4-가장 어두운 밤>
<전사들 슈퍼 에디션-톨스타의 복수>
2권은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큰 선물이다^^

겉으로는 고요해 보이지만,
이면에는 불신과 두려움,
그리고 선택의 무게가 무겁게 깔려 있다.
종족들은 더 이상 과거의 규칙만으로는
버틸 수 가 없는 상황이고,
주인공들은 흔들린다.
예언은 전사들의 선택에
큰 영행을 미치지만
이번 권에서는 그 예언이
절대적인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 된다.
종족의 고양이들은 혼란과
혼란의 소용돌이에 서 있다.
등장인물들은 각자의
신념에 따라 움직이지만
그 선택이 상처를 낳으며
이야기는 더욱 어두운 방향으로 흘러간다.

특히 선과 악이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는 상황이 인상적이었다.
누군가는 종족을 지키기위해
어려운 결정을 내리고,
누군가는 정의를 말하면서 갈등을 키운다.
이런 복합적인 감정선 덕분에
인물들은 더욱 입체적으로 다가온다.
제목처럼 '가장 어두운 밤'을
지나고 있는 전사들의 모습은
답답하면서도 안타깝다.
그러나 바로 그 어둠 속에서
빛나는 용기와 연대의 가능성이
다음 이야기를 기대하게 만든다.

고양이를 주인공으로
초등학생이 읽는 소설이겠거니
하며 지나친다면 정말 멋진 소설을
하나 지나치고 마는 것이다.
인간의 심리와 사회를 투영하는
이 소설은 어른이 읽어도 흥미진진한
뉴욕타임즈 116주연속 베스트셀러 작품이다.
이번 겨울 방학에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들이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