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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달강
사랑열매  2026/02/03 03:22
  • 세상달강
  • 권정생
  • 17,100원 (10%950)
  • 2026-01-01
  • : 1,515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은 '강아지똥',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찾아서 읽다보니 좋은

작품들이 많이 있다. 


<세상달강>은 남들은 관심을 가지지 않는

작은 것들을 애정을 가지고 살피며

의미 있는 가치를 찾아내는 

권정생 선생님이 아이들을 위해 

다시 쓴 옛 이야기이다. 


영유아부터 어른까지

볼 수 있는 우리 노래 그림책이다.  






이 책에 실린 동시는 

원래 아기들을 어르는 소리로,

아기가 앉기 시작할 무렵  

엄마나 할머니가 아기에게 

불러주던 노래이다.


짧은 우리 노랫말을 

권정생 선생님이 입말의 느낌을 살려

동시로 써 내려갔다.





'세상달강'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한다.

아이가 서울에서 얻은 

밤 한 되를 살강 밑에 묻어 둔다. 

그런데 생쥐 한 마리가 

밤 알 두 알만 남기고 

나머지를 먹어버린다.


두 알 남은 알밤 중 

한 알은 할머니가 가져가고, 

한 알 남은 밤은 아이가 

껍데기는 닭에게,

허물은 돼지에게 나누어 준다.


그리고 알맹이는 할머니, 할아버지, 

아기와 함께 나눠 먹는다. 


알 밤 먹고 도망간 생쥐 녀석 

귀여운데 얄미운 것 어쩔...





이 그림 속에는 

'밤 한 알' 처럼 작은 것으로도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지

알려주고 싶은지를 표현한 느낌이다.​


그림을 그린 김세현 작가님은

'아기 소나무', '엄마까투리' 등

권정생 선생님의 다른 작품들에도 

따뜻하고 힘있는 그림을 그려주셨다. 







아이와 함께 읽어보며 

우리 옛 노래, 나눔의 의미, 

엄마의 어린 시절, 나아가서는 

제로웨이스트까지 자연스럽게

다양한 이야기를 넓혀갈 수 있는 

활용가치가 높은 

그림책이라 여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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