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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희네 집
사랑열매  2026/01/29 13:54
  • 만희네 집
  • 권윤덕 글 그림
  • 13,500원 (10%750)
  • 1995-11-01
  • : 19,400


그림책 <만희네 집>이  

출간 30주년이 되어 

'30주년 기념판'이 나왔다.


매우 좋아하는 책이라 

아이들과도 많이 보았던 책으로

유치부터 초등, 성인까지 

두루 읽을 수 있는 그림책이다.


애정하는 책임에도 어쩌다 보니 

책을 가지고 있지 않았는데 

30주년 기념판을 보고 "이건 사야해!"싶어 

좋은 기회에 드디어 갖게 되었다. 




앞 뒤 면지를 살펴보면 

아침에 나팔꽃이 피어 있고

뒷 면지에는 저녁이 되어 

나팔꽃이 시들어있다. 

그림책은 이런 재미를 

찾으면 더욱 재미있다. 



 



그림책 <만희네 집>은

도시에 살며 좁은 집에 살다가 

넓은 할머니 할아버지 집으로 이사를 간

'만희네 집' 이야기이다. 


​ '만희네 집'은 동네에서

 나무와 꽃이 가장 많은 집이다. 



​​




할머니 할아버지 안방의 

자개농이 반갑다.

그림책을 보면서 

아이들은 옛날 집 구경을 하고

엄마는 어린 시절을 떠올린다.


나도 성북동 할머니 댁에 

놀러가면 커다란 진돗개 한 마리에 

계단 위 장독대도 있었다.

동생과 온 집안을 돌아다니며 

술래잡기를 했던 기억에 

평소보다 더 아이들에게 

조잘조잘 이야기하게 된다. 


알록달록 섬세한 

탱화와 동양화 기법으로 그려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 

빨리빨리 넘기기보다는 

그림에 오래 눈이 머무른다. 

세밀화같이 섬세하면서도

탱화의 느낌이 경쾌하다. 


 





이 쯤 만희네 집을 자세히 본 이라면

눈치를 챗을 것이다. 

재미있는 것은 장소가 앞 장에

연결되어 바뀐다는 것이다. 

먹빛으로 그려진 집의 장소는

다음 장 집의 장소로 연결되어 있다. 


1995년 출간 이후 무려 37쇄나 찍은  

<만희네 집>은 이제 대한민국 

그림책의 고전이라고 해도 무방하겠다. 

오랜기간 많은 이들이 읽고 찾는 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만지는 특별함이 

있는 그림책이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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