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타임즈 116주간 베스트셀러 북,
'해리포터'이후 가장 훌륭한 소설,
38개 국어로 번역되어 8천만부가 팔린 소설.
<전사들>을 평하는 화려한 수식어이다.
전사로 사는 고양이들의 생생한 이야기로
11살 아들이 읽기 시작한 책을
엄마도 뒤적이다가 빠져버린 소설이다.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
두번째 이야기 <전사들 6부, 그림자의 환영2 :
천둥과 그림자2 >가 출간되었다

<전사들>은 지금까지 국내에서는
전사들 6부 2권까지 출간되었는데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쓴 이야기라
아들은 전사들 가이드북인
'얼티밋 가이드'를 옆에 두고 읽는다.
긴 소설책이지만
고양이의 습성을 살린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에 물흐르듯 술술 읽힌다.

별족의 예언을 듣고 하늘족을 찾아나선
천둥족 수습 치료사 올더포는
무법자 떠돌이들이 하늘족 진영을
빼앗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예언의 새끼고양이를
구해 돌아온 올더포.
올더포를 뒤쫓아 종족 고양이들의
영역까지 따라 온 떠돌이들은
그림자족을 침략한다.
살아남기위해 고양이 여러 종족은
서로 협력하기도 하고
적대적으로 바뀌기도 한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사람들의
사회가 그대로 투영되는 듯하다.
아이들이 <전사들>을 읽으며
자연스럽게 세상의 순리를
알게되는 부분도 많다고 생각된다.

떠돌이들의 침략과
별족의 예언으로 인한 심리적 혼란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인해
그림자족은 붕괴의 위기를 맞는다.
단순한 영웅의 이야기를 말하지 않고
여러 각도에서 생존과 정의를 이야기하는
고양이들의 이야기는 흥미진진하고
생각할 거리를 던져 준다.
11살 사랑이는 전사들을 읽으며
번역본을 기다리기가 힘들다며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고 싶다는데....
아직까지는 번역본이 나오기를
애타게 기다려야 할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