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한창 4차 산업혁명으로 일자리 생태계가 변할 것이라고 업계는 들썩였었다. 그리고 팬데믹 이후 인공지능의 폭발적인 발전으로 인하여 그 영향력은 전 산업군에 영향을 미쳤고 당연히 일자리의 판도는 다시 한 번 바뀌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그리하여 AI라는 키워드가 선점하면 주목을 끌게 마련이다. AI는 일자리에 혁명적인 변화를 어떻게 주도했을까 궁금하여 <AI시대 일자리 혁명> 책을 선택했다.
저자는 공학박사 학위를 바탕으로 기술 관련한 다수의 수상과 특허를 보유하는 등 전문성을 보유하고 AI시대의 일자리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책은 총 5개 파트로 구성되어 인공지능의 등장으로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였음을 언급하며 서두를 시작하였다. 흥미로운 점은 인공지능을 신인류라고 지칭한 점이다. 만물의 영장인 인간은 어디까지나 도구를 만들어내고 인공지능도 단순히 도구에 불과하다고 치부하고 싶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이 엄습하는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전 속도는 인간이 한계를 지우고 싶어도 그 범주를 넘어서고 있으므로. 그렇게 파트 4에 이르기까지 인공지능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가 정리되어 있다면, 파트 5에 이르러 각 산업군에서 사라지거나 유지되거나 생성되는 일자리에 대하여 논한다.
하루하루의 시간이 지나가면 변화는 와닿지 않을 수 있으나 변화를 주도하는 이들이 보기에는 AI로 인한 세상의 발전속도는 가히 기하급수적이라 한다. 그렇기에 당장의 생계와도 직결되는 것이 일자리인 만큼 좀 더 멀리 내다보고 준비할 수 있어야 하며 기회를 포착할 수 있어야 함에 이 책을 통해 경각심을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