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AI를 모르면 뒤처진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뉴스에서도, 아이 교육에서도
직장에서도 AI 이야기는 빠지지 않는다.
나 역시 물건 살 때 위치 등등 쳇지피티에
이것저것 물어보게 된다. 이외에 많은
부분도 AI를 통해 활용할 수 있는 게 많을 것
같은데 AI를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어떤 기준으로 바라봐야 하는지 막연하게
막막할 때가 많다. 그래서 읽게 된 책이
바로 'AI 감각 수업'이다.
이 책은 AI 사용법만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다. AI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어떤 감각을 가져야 하는지, 기술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해야 하는지 자세히
알려준다. 책을 읽으며 가장 크게 느낀 것은
결국 중요한 것은 사람의 기준이라는 점이었다.



또 하나 인상 깊었던 내용이 저자가 말하는
'사람의 감각'이었다. 특히 AI를
두려워하거나 맹신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사고와 판단의
중요성을 짚어주는 점이 기억에 남는다.
평소에는 AI에게 질문하고 답을 듣는
정도로만 활용했는데 책을 읽으며 좋은
결과는 좋은 질문에서 시작됨을 깨달았다.
AI에게 어떤 질문을 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짐을 꼭 명심해야겠다. 기술
자체보다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의 사고력이
더욱 중요하다는 저자의 메시지가 오래도록
남는다. AI를 잘 사용하는 기술보다 좋은
사용자 되기가 더 중요하다는 저자의
이야기도 특히 와닿았다.
무엇보다 어려운 전문용어가 아닌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어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었다. AI를 처음 접하는 나도 이해가
수월했기에 이미 사용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한 단계 더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 입장에서 앞으로 우리
아이가 살아갈 세상은 AI가 더욱더 많은
도구가 될 것이다. 그렇다고 AI가 모든 걸
대체해 주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이 더욱 중요함을 깨달았다.
결국 부모가 먼저 AI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을 보여주는 게 아이 교육에 필요함이
느껴진다.
AI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일상이 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다. 사람의 기준을 잃지 않고,
사람의 감각을 키우며, AI를 현명하게 활용하는
좋은 사용자 되기를 고민하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AI를 막연히 어렵게만 느끼는 사람이나
AI 시대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한 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