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 책은 현재 수영로교회 담임목사님이며
아시아언어문화연구소 국제이사를 맡고
계신 이규현 목사님이 집필하신 책이다.
이 책의 메시지는 회복, 성숙, 승리의
세 가지 키워드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 저자는 하나님께 질문하길 권한다.
하나님께 묻고 하나님으로부터
답을 얻어야 하며 질문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함을 알린다.
기도할 때면 내가 원하는 것들을
기도에 담아낸다. '하나님 이거 주세요',
'도와주세요', '지켜주세요', 등등 내가
바라는 리스트를 읊어대기 바쁘다.
생각해 보니 질문하지 않았다.
살면서 감당할 수 없는 여러 일들을
겪게 되었다. 도저히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없는 일들도 있었다. 저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고 말한다.



요즘같이 자녀가 귀한 시대에 부모들은
대부분 자녀가 원하는 것을 주려 하고
자녀들을 고생시키지 않으려 한다.
그러다 보니 어른들은 요즘 젊은 사람들
키우는 방식이 애들 다 버린다고도 말한다.
매가 약이라고 혼 내질 않으니 애들이
기고만장해서 자기밖에 모른다는 말도
나온다. 나도 공감한다. 하나님께 우리도
자녀인데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는 것이
정말 우리는 위하는 일일까?
저자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떠나는 이유가
자기 고집대로 뜻대로 살고 싶어서라고
말한다. 정말 그렇다. 내 가족도 내 주변
지인들도 하나님을 떠나 자유하게 살고
있다. 신앙생활을 하며 자유롭지
못하고 감옥에 갇혀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도 있었다. 그리스도인이기에
조심해야 하는 일들.. 주일을 대부분
교회에서 보내는 일들이 힘들 때도
있었다. 그러나 아버지 없이 살던 때로
돌아가고 싶지는 않다. 길 잃은 유기견이
된 것만 같다.
하나님 앞에서 내 고집이 꺾여야 함은
마땅하다. 침묵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응답해 주실 때까지
잠잠히 기다려야 한다. 침묵도 응답이다.
세상 사람들은 절망을 부정적으로 생각
하지만 민음의 세계에서 절망이 나쁜 것 만은
아니다. 절망을 겪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절망을 통해 소망을 이룰 수도 있다.
하나님께서는 생각지 못한 방식으로
응답하신다. 나도 경험해 보았다. 지금의
상황이 절망적이지만 돌이켜보면 끝이라고
생각했던 순간이 시작이기도 하다.
책을 읽으며 광야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함을 배웠다.
악한영의 공격은 끊임없이 들어온다.
우리가 믿음으로 무장해야만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 끝내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큰 계획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 올리는 삶을 살아야겠다. 영적으로
침체되고 지치신 분들, 신앙을 바로 세우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