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평생 선택을 하고, 그 선택에 책임을 지고 살아간다.
아이들은 빨리 나이를 먹고 싶어한다.
나도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나보다 더 나이가 많은 사람들을 보면, 그들처럼 되고싶었다.
하지만, 막상 그 나이가 되어보면, 도대체 내가 무엇인지 잘 모르겠다.
나는 어른일까? 언제 어른이 될 수 있을까?
아니 그 전에 왜 나는 '어른'이 되어야 하는 걸까?
계속해서 아이와 어른, 그리고 책임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나름대로의 답을 찾아나가도록 만들어 주는 책이라 생각한다.
처음 생각했던 [스타터스]와는 또 다른 완전 다른 느낌의 책, 오히려 읽어보지 않았지만 [메이즈러너]와 비슷할 것도 같은 (아닐 수도 있다.) 아이들의 사회, 그리고 책임에 대한 이야기
아이들이 보아도 어른들이 보아도 많은 신선한 소재와 수많은 질문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책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