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장이왕9
대장장이 왕. 읽고 나서 바로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지는 책이다.
단순히 판타지를 읽는다는 느낌보다는 인물들이 어떤선택을 할지 지켜보는 재미에 빠지게 된다.전쟁이 나오고, 마법이 나오고, 왕과 제국이 등장하지만 그 중심에는 늘 사람이 있다.
9권에서는 에이어리와 에메랄드 형제가 본격적으로 갈라선다. 같은 길을 걷는 줄 알았던 인물들이 서로 다른 선택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는 더 복잡해진다. 누가 옳고 누가 틀렸다고 쉽게 말할 수 없어서 더 몰입하게 된다.
특히 전쟁을 다루는 방식이 인상적이다. 보통의 전쟁이야기와 다르게 영웅이 활약하는 장면보다, 그 안에서 사람들이 무엇을 잃는지가 더 부각된다. 그래서인지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도대체 왜 싸우는 걸까?”라는 생각이 든다.
인간이란 무엇인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지, 무엇을 지켜야 하는지를 생각하게 만든다.
캐릭터도 단순하지 않다 처음에 이런 인물이구나 라고 생각했던 인물은 뒤로갈수록 내가 생각했던 것과는 다르게 느껴지고 악역처럼 보이던 인물의 행동도 어느순간 이해가 되어 고개가 끄덕여진다. 사람은 역시 한가지 모습만으로 정의할 수 없다는 걸 다시한번 보여준다.
대장장이왕은 화려한 전개만큼 선택과 고민도 크게 남는다.
판타지를 좋아해서 시작했지만, 이제는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서, 그리고 이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할지 알고 싶어서 계속 읽게 되는 시리즈다.
#대장장이왕
#판타지소설
#위즈덤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