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은 초등 2학년인데, 방학이라고 좀 쉬게 내버려두었더니 만날 만화영화만 보더군요.
그래서 책 좀 읽힐려고 <수학탐정스>를 샀답니다.
책 소개를 보니, 아주 재밌어 보이더라고요.
그런데 원래 책읽기를 힘들어하는 아이라 과연 <수학탐정스>를 끝까지 읽을지 걱정했어요.
하지만 괜한 걱정이었지요.
우리 아들, 책을 받자마자 앉은자리에서 휘리릭 읽어버리더라구요.
열심히 문제도 풀고, 중간중간 킥킥 웃으며 금방 읽었지요.
오히려 책을 너무 빨리 읽어서 아쉽기도 했답니다. ^^
읽고나더니 엄청 재미있다네요.
문제도 다 맞았다며 어깨를 으쓱으쓱 하더라고요. ㅋㅋ
그러면서 아직 나오지도 않은 2권을 빨리 사달라고 난리였어요.
2권이 언제 나올지 모르겠지만 빨리 나왔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