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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문 자리엔 ...


 

“말재주가 없어도 단숨에 호감이 상승하는 상대 중심 대화법”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말을 걸기 쉽지 않고, 어색하진 않으신가요? 상대방과 대화를 할 때마다 대화가 뚝뚝 끊어지진 않으신가요? 이런저런 모임에 열심히 참여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진 않는다고요?

 

이야기를 나누면 나눌수록 기분이 즐거워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에게나 호감을 사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다정하게 말을 건내고, 한마디 한마디에 진정성과 따뜻함이 느껴지는 사람!

다른 사람들에게 이러한 평가를 받는 사람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상대방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대화법’을 가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들이 내뱉는 말의 주인공은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이라는 것, 즉 상대 중심의 대화법을 쓰고 있는 것이지요.

상대 중심 대화법을 자연스럽게 하려면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을 주의 깊게 관찰하는 자세가 몸에 배어있어야 합니다. 상대의 이야기를 새겨듣는 것은 기본이고, 대화하는 중에 자신보다는 상대에게 집중해야 합니다.

 

남의 이야기를 듣기보다는 자기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는 것은 모든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본능입니다. 오랜만에 만난 자리에서 “나는 이렇게 지냈어.”라고 말을 꺼내는 사람과 “그동안 어떻게 지냈어?”라고 상대의 안부를 먼저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면, 둘 중에 누가 더 상대의 호감을 사는지는 굳이 따져보지 않아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존재를 인정받고 싶어 하고 관심을 끌기를 바랍니다. 상대의 관심을 끌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상대의 자존감을 세워주고, 존재감을 드러내게 하고, 자신의 이야기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 호감이 생길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닐까요?

 

대화는 상대방과 나 사이에 일어나는 상호작용입니다. 상대방이 중심이 되고 상대방이 주인공인 대화를 해야 대화가 끊기지 않고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상대방에게 집중하고, 상대방의 말에 귀 기울이게 되면 자연스럽게 상대방도 나의 안부를 물어오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서로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배려하다보면 상대방과 나 사이의 끈끈한 유대감이 생기게 됩니다.

 

저는 얼마 전에 열심히 준비했던 시험에 합격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지인이 저 몰래 선물을 보내 왔더군요. 고마워서 전화를 걸었더니, 지인이 이러더군요. “백화점에서 세일하길래 산거야. 별로 비싼거 아니야.” 이 말을 들은 저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백화점에서 예쁜게 있으면 사서 본인이 써야지, 왜 거기서 제 생각을 해요. 예쁜 걸 보고 나에게 선물해줘야겠다는 생각부터 해줘서 고마워요. 예쁘게 잘 쓸게요.” 이 말을 들은 지인이 제게 뭐라고 했을까요? “너 진짜 감동했구나. 너 말을 들으니 내가 더 감동이네.”

저는 제 지인이 제게 해준 선물보다도 예쁜 걸 보고, 좋은 걸 보고, 저를 먼저 떠올려 준 것이 너무 고마웠습니다. 그리고 그 마음을 말로써 구체적으로 표현해 줬죠. 작가님이 말한 그대로 마음을 전했더니, 저보다도 제 지인이 더 감동했다며 마음을 전해 왔습니다.

 

한 번 대화를 나누고 나면 다음에 또 만나고 싶어지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함께한 시간이 아깝고 더이상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있습니다. 메시지를 주고받을 때도 짧게 끝내고 싶은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제로 만나서 얘기를 나누고 싶은 사람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다음에 또 만나고 싶은 사람, 오랜 시간 함께 있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진 않으신가요? 그렇다면 <50센티 더 가까워지는 선물보다 좋은 말>을 읽고 ‘상대방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대화법’을 꼭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달빛처럼 블로그 - https://blog.naver.com/qwerty0205/22294969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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