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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머문 자리엔 ...




“우리는 사는 법을 배우지 않는다.”

 

 

 

살다보면 한 번씩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지 않은가. ‘여기는 어디며, 나는 누구 인가?’, ‘내가 지금 여기서 무엇을 하고 있는 것인가?’ 하는 따위의 생각들 말이다. 요즘 말로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왔을 때 하는 생각들이다. 그런데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런 생각을 한다는 자체가 어쩌면 우리가 우리의 인생에 답을 찾으려 한다는 것일지 모른다.

 

<인생의 답은 내 안에 있다>에서는 아홉 가지 질문을 통해 자신의 현재 삶을 돌아보게 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인생의 진리를 담은 아포리즘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부추기기도 하고 행복해지도록 관점의 전환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이 책은 동서고금의 책에서, 오랫동안 전해 오는 금언에서, 서양 사회와 문화의 근간인 라틴어에서 길어 올린 인생과 인간에 관한 깊은 이해를 이야기한다. 삶에 대한 여러 이치를 담고 있는 짧은 이야기를 통해 긴 여운을 남기며 오롯이 사색에 잠기게 한다.

 

 

이유 없이 사는 게 답답할 때 나는 책을 펼쳐 본다. 이유 없는 답답함에 대한 정답을 찾으려 책을 드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새 손에는 책이 들려있고, 그 속의 많은 이야기들을 읽다보면 어느새 나의 고민과 문제는 가벼워져 있곤 한다. 별일 아닌 것이 되어버리곤 한다. 나만 그런 줄 알았는데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문제들을 안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위안을 얻기도 한다. 매번 책을 찾아 드는 이유가 아닐까 싶다. 이 책 역시도 동서고금을 막론한 다양한 이야기들로 나를 생각하게 만들었다. 머리를 탁하고 칠만한 짧은 이야기들로 깨달음을 얻게도 만들었다. 사소하게 지나갈 문제들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드는 이야기들이었다. 그러한 생각 속에서 나는 느꼈다. 나는 내 인생의 답을 찾기 위해 이렇게 열심히 살고 있구나를. 나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삶의 이유를 찾기 위해 사는 구나를. 그리고 그 답을 찾지 못할 때 삶을 포기해 버리는 구나를.

 

 

숨 가쁘게 하루하루를 살다 문득 삶에 대한 난해한 질문과 맞닥뜨리진 않는가. 그럴 땐 책을 펼쳐보자. 책 속에 답이 없을 진 모르지만, 적어도 그 속엔 내 삶을 돌아보게 할 만한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그 이야기들을 읽고 느끼는 상황 속에서 우리는 우리의 인생의 답을 찾을지도 모른다. 결국은 내 안에서 내 삶의 이유를 찾는 것이다.

 

 

 

“방황하고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당신은 삶의 이유를 찾고 있는 것이다.”

 

 

 

달빛처럼 블로그 - https://blog.naver.com/qwerty0205/22257772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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