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박선민님의 서재

자기애는 일종의 종양과도 같아서, 사람들이 모든가지를 잘라내고 심지어 본줄기에 상처를 주어도 그것은 새로운 변종으로 태어나려는 수단을 발견한다고요. 내 영혼은 얼마나 상처 받고 굴욕을 당했었나요! 그런데 이제 내가 생각한기록들만 읽어봐도, 동요하던 자기만족감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지자를 발견했는지 당신은 볼 수 있을 거예요. 
그리고 내가 차츰얼마나 커다란 계획의 꼭대기에까지 올라갔는지도요. 오, 이런 유익한 이웃 사랑이 내 마음속에 그렇게 깊이 뿌리박고 있지 않았다면, 그래서 내 자기애가 잘못 자라서 기형이 되었다면, 나는 무엇이 되어 있을까요?
- P264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