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gardenviolet의 서재
  • 나이 60, 생판 남들과 산다
  • 조선희
  • 16,200원 (10%↓900)
  • 2026-07-23
  • : 1,570
60이 넘었어도 날마다 자란다.
생판 남들과의 동거.

제주에서 다섯 명의 생판 남남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다.
각자의 삶을 존중하면서도 부딪히고,
또 조금씩 배워가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
갈등은 누구와 살아도 생긴다.
오히려 남이라 나은 점도 많다.
기대가 적으니 실망도 덜하고
감정 소모도 줄어든다.

처음에는 실망했던 일들도
이제는 ‘남이니까 그럴 수 있지’ 하고
스르르 흘려보내는 유연함과 슬기로움이 생겨났다는 것.

어쩌면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건
상대를 완벽하게 이해하는 일이 아니라
조금 덜 기대하고, 조금 더 흘려보내는 마음인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사는 것도 가능하겠구나.
책을 읽으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무엇보다 제주라서… 조금 부럽기도 하고. 😊

나이 60에도 여전히 배우고,
관계를 다듬고,
새로운 방식으로 살아가는 사람들.

또 하나의 새롭고 근사한
‘조립식 가족’의 탄생.

나이 들어서도 삶의 형태는
얼마든지 새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 것.
그 가능성을 보여준 책이라 더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