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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violet의 서재
  • 고기능 우울증
  • 주디스 조셉
  • 18,000원 (10%1,000)
  • 2025-11-19
  • : 4,130

“겉으로는 멀쩡한데, 왜 나는 이렇게 힘들지?”

완벽하게 일하고, 관계도 잘 유지하지만,
속으로는 조용히 무너지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들을 위한 이야기다.

정신과 전문의 주디스 조셉은
“괜찮아 보여야 한다”는 압박 속에
스스로도 모르게 우울에 빠지는 과정을
섬세하게 짚어낸다.

나는 늘 괜찮아야 했다.
남들에게 약한 모습 보이기 싫었고,
“이 정도는 버텨야지”가 삶의 기본값이었다.

그런데…
버티는 동안 내 마음은 어디 있었을까?
이 책은 그 질문을 내 앞에 놓아준다.

버티는 게 자랑이었던 나는
어쩌면 스스로를
가장 위험하게 만든 사람일지 모른다.

그래서 이제는 조금 바꿔보려 한다.
도움이 필요하면 말하고,
내 마음의 무게를 혼자 감추지 않고,
버티는 삶에서, 살아내는 삶으로 말이다.

💥책 속의 이야기 중
감정 표현은 늘 미루고 미루는 사람
“강해야 해”가 가장 큰 부담이 된 사람

내 이야기인가 싶어
읽는 동안 뭉근하게 마음 한쪽이 뜨끔해졌다.

우울은 티를 내지 않고 찾아온다.
책임감은 때때로 “도와달라”는 말조차 막는다.
버티는 능력과 행복해지는 능력은 다르다.

조금씩 달라지는 나를 위해
스스로를 돌보는 기술을 알려주는 책.

🙋 이런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 “겉보기엔 괜찮아 보인다”는 말을 자주 듣는 분
✔️ 스스로를 몰아붙이며 쉬지 못하는 분
✔️ 강해 보여야 한다는 압박이 큰 분


보이는 게 전부가 아닌 마음의 풍경.
지금 가장 필요했던 책일지도 모른다.

✨ ‘괜찮은 척’의 무게를 내려놓을 때
비로소 나를 돌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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