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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violet의 서재
  • 한강을 읽는다
  • 강경희 외
  • 15,300원 (10%850)
  • 2025-02-14
  • : 1,250
《한강을 읽는다》

한강 작가님의 이 다섯가지 작품의
세계를 깊이 있게 탐구한 해설서이다.
채식주의자 / 희랍어 시간 /소년이 온다 / 흰 / 작별하지 않는다

나는 유일하게 <소년이 온다>만 읽어본 상태다.
작년에 작가님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기쁜 마음은 들었으나
딱히 한강작품 읽기 대열에 끼고 싶은 생각은 없었다.
작품이 모두 난이도가 있고 난해하다는 후기들을
여럿 본 탓이기도 했다.

읽지 않은 작품에 대한 해설서를 읽는다는 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 하며 읽어나가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의미가 있다. (안 읽었으면 억울할 뻔)
관심 없던 책을 읽고 싶게 만들었으며,
읽었던 책 또한 재독을 하고 싶게끔 마음에 불을 지펴주었다.

해설서만으로도
작가의 스타일, 주제, 그리고 영향력 등에 대한 것과
이를 통해서 작품의 핵심적인 요소와
주제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 같다.

다만 읽지 않았기 때문에 작품의 세부적인 내용과
감정을 완전히 공감하지는 못했다.
작품을 읽고 난 후에 해설을 참고하면
작품에 대한 이해와 감상을 더욱 깊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해설을 읽다보니 읽고 싶은 작품이 생겨버렸다.

바로 #채식주의자
<채식주의자>는 맨부커 국제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았다고 한다.
읽지 않은 4개의 작품 중 이게 가장 끌린다.

<소년이 온다>는 한강 작가의 대표작 중 하나로,
1980년 5월 광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잔인한 폭력과 인간의 존엄성,
그리고 트라우마와 기억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읽는 것 자체로도 마음이 아프지만, 해설을 읽었으니
다시 한번 더 읽고 싶다는 마음도 생겼다.

결국, #한강을읽는다 는 한강 작가의 작품 세계를 종합적으로 다루며, 문학적 업적과 영향력을 이해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평친클나쓰 책친구들의 독서력에 대해 또 한번 놀랬다.
#한강작가님 책 1권만 읽은 사람은 나밖에 없는듯.😅
채식주의자도 빨리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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