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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violet의 서재
  • 필사는 도끼다
  • 김지수
  • 19,800원 (10%1,100)
  • 2025-01-24
  • : 10,360
[김지수의 인터스텔라] 속
우리가 따라 쓰고 싶은 어른의 말들

🪓
도끼 자국을 담은 책표지에서 느껴지는 단단함.
튼튼함은 기본! 선물하기에도 좋은 고급짐이 느껴집니다.
양장을 넘어 도록 느낌의 물성과
그 안에 담겨 있는 국내외 지성 100인의 '명언'

읽고, 따라 쓰고, 각 장의 끝에 [김지수의 질문]에 답하는
글쓰기 칸이 마련되어 있어 기존에 보지 못했던
컨셉의 성장형 필사책으로 필사 초보자 뿐 아니라
필사를 즐겨하시는 분들께도 충분히 소장 가치 있는 책이네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업로드 되었던 400만 자의 인터뷰 텍스트 중에서, 칼 같은 문장, 시 같은 문장, 때론 빵이 되고 소금이 되어줄 문장들을 고루 가려 뽑아놓은 책입니다. 어른의 말, 지성의 말, 각성의 말, 안식의 말, 행복의 말 이렇게 다섯 개의 장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내 인생 어는 순간에 적용해도 좋을 말.말.말.
그 말맛을 즐기며 좋은 문장에 멈춰서 쓰다 보니,
내 안의 성실에 대한 뿌리가 건드려졌습니다.

성실한 태도는 어떤 일이나 상황에 대해 진지하고 책임감 있게 대하는 것이죠. 삶에 있어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덕목인데, 내 삶의 어깨가 되어줄 어른의 말 중 이 부분에서 한참을 머물렀습니다.

▪️우리나라 최고령 철학자 김형석님의 다정한 말
<성실한 사람은 악마가 못 건드려>
계속된 훈련으로 약해지지 말고, 매일매일 노력하자!

▪️70대 유튜브 크리에이터 밀라노라님의 반짝이는 말
<성실은 내 인생에 대한 예의>
삶에서 진짜 귀한 것은 시간이며, 시간의 본질은 성실입니다.
이 말에 적극적으로 동의하며 공감합니다. 얼마전 시간과 약속에 대한 개념이 없고, 인생에 예의도 없는 사람과 이야기하던 중.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얼굴을 붉힐 일이 있었는데, 결론은 나지 않았습니다. 가치관이 달라 합의점을 찾지 못했거든요. 인내와 성실을 가지고 노력하는 자들을 곁에 두고 함께 일하고 싶은 마음이 저는 간절한데 말이죠

▪️그래서인지, 배우 신구님의 단단한 말
<까불다가 사라진 사람>
시간이 지나면 성실하게 노력한 사람만 남는다는 이야기도 더욱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저마다의 이유로 필사를 하시겠지만,
저에게 필사는 마음을 안정시키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손으로 글을 쓰면서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표현하며,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런 문장들이 제 마음을 다잡아주고 도끼질을 해주네요.
우리나라의 데이터 과학자 송길영님의 말
'서로가 소중한 손님'이라는 태도를 몸에 배야 합니다.
네!!!
이런 문장들이 삶의 방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예의를 갖춘 사람이 될 수 있도록
좀 더 나은 뱡향으로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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