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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이프 트렌드 2025 : 조용한 사람들
  • 김용섭
  • 17,820원 (10%990)
  • 2024-10-02
  • : 6,625
트렌드서는 처음 읽어봤다.
이 한권을 읽었다고 바로 받아들여 변화할 수는 없겠지만,
열린 마음으로 재미나게 읽었다.

조용한 사람들의 조용한 욕망과 조용한 행동이
거침없이 세상을 바꾸는 트렌드가 되고 있다고 한다

Quiet & Silent 가
라이프스타일과 비즈니스의 방향을 움직인다.

조용함을 욕망하는 사람들,
그 속에 담긴 기회와 돌파구를 포착하라!

2025년, 라이프 트렌드에서 주목할 사람들은 누구인가?
컬처와 라이프스타일, 문화, 소비와 비즈니스에 영향을 미치고 트렌드를 주도할 15부류의 사람들 중 기억에 남는 이들이다.

#Quiet&Silent
전방위적 트렌드 코드가 된 'Quiet & Silent'를 활용해
비즈니스 기회를 찾는 사람들

#슬로프러너
AI와 로봇을 도구로 적극 활용해 자신의 업무영역과 가치를 극대화하는 사람들

#자발적고립주의자
타인과의 비교, 집단주의에서 벗어나 자발적 고립을 선택한 사람들

#운동중독
운동과자기 관리에 적극적이며 피트니스 열풍, 러닝 열풍에 동참하는 사람들

#체험형여행
관광보다다양한 경험을위해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

자세한 내용이 궁금한 분들은 읽어보시라!!!


2025년 라이프 트렌드에서 주목해야 할 11가지 고민거리 중 2가지에 크게 공감했다.

'조용한 사람들의 시대' 와 '자발적 고립주의자들의 시대' 트렌드에서 소음에 대한 내용을 다루었다.

🔸️조용한 여행, 조용한 고용 등 조용함이 전방위적 트렌드 코드가 된 이유는?

"조용함"이 트렌드 코드가 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현대 사회에서 일상적으로 노출되는 소음, 스트레스, 정보 과부하 등으로 인해 사람들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환경을 찾고 있는 것 같다.
치열하고 복잡하고 시끄러운 사회에서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노이즈 캔슬링이 필요하다.
타인의 대화는 소음일 뿐. 그들과의 관계나 교류보다 자기 자신에게 집중할 시간을 원하는 이들이 늘어난다. 나부터도 그런것 같다. 혼밥, 혼술, 혼영, 혼여 등 혼자서 하는 활동이 늘어나고 심지어 편하다.
소음없이 나에게 집중하며 커피 마시고 술마시고 음악 듣고 책 읽고 사색할 수 있는 기회는 '돈을 내고서라도' 이용하는 서비스가 되어버린 시대이다.
숲멍, 불멍! 물멍 등도 비슷한 맥락에서 복잡하고 시끄럽고 피곤한 상황에서 잠시 멈추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자발적 고립주의자인 쇼펜하우어는 왜 한국에서 열풍의 주인공이 됐을까?
베스트셀러가 된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는 서양 철학을 전공한 강용수 박사님이 저자이다.
쇼펜하우어의 책이 아닌 이 시대에 대중들이 읽기 쉽고 공감하기 쉽게 편집한 책이다. 쉽게 말해 철학서가 아닌 따지자면 쇼펜하우어를 가공한 자기계발서 책. 아무렴 어떠냐. 나는 그냥 [나혼자 산다]에 하석진이 읽는 장면을 보고 바로 따라서 산 사람이다.
인생은 고통이라고. 쇼펜하우어는 위안과 위로는 하지 않는다. 대신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인생은 혼자다. 혼자서도 단단해질 줄 알아야 한다"라거나, "남에게 보여주려고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라고 직설적으로 말한다. 두루뭉술한 좋은 이야기가 아닌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 같다. 쇼펜하우어의 철학은 매우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면이 있다. 가혹하다 느껴질 수도 있지만 위안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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