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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락님의 서재
  •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특별판)
  • 오스틴 클레온
  • 13,500원 (10%750)
  • 2020-04-13
  • : 3,288


톡톡 튀면서도 영감을 주는 책

쉽게 쓴 것 같지만 저자의 오랜 고민이 녹아든 책.

내가 좋아하는 케리스미스의 책들과 비슷하다.




우연히 케리스미스의 책을 오프라인 서점에서 발견했을 때의 내 모습이 기억난다. 나도 오스틴 처럼 나의 예술적 아버지가 되어줄 누군가를 찾기 위해 헤매던 시점이었다.

그때도 유쾌하고 좋은 가이드가 되어 준 케리스미스를 만나서 참 기뻤는데,그와 비슷한 류의 신선,발랄,유익한 심지어는 실용적인 ㅋ

이런 책을 만나게되어 설렜다.

절판되었는데 다시 만나게 되어 더욱 기쁘다!!! (유투버의 힘이 대단하다! 이연 유투버님께 감사)

기대했던 만큼 독특한 느낌을 주어서 좋았다.







창작물이 완벽하게 오리지널 해야 한다는 강박으로부터 벗어나면 무에서 유를 창조하려는 헛된 노력은 그만해도 된다

훔쳐라, 아티스트 처럼 p.18


예술가라면 오리지널이 되어야 겠다는 생각을 얼마나 할까. 나는 예술가라고 할 순 없지만 무언가를 만들어내야 할 때 저런 강박 때문에 시도조차 못했었는데 한결 마음이 편해졌다.





내가 관심있는 분야의 책을 많이 읽고 있듯이.. 창작을 위해서는 많은 것을 접하고 좋아하는 인물들의 계보를 만들라고 한다. 좋은아이디어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이 우리를 만들고 다듬는다.

괴테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오스틴은 이런 문구로 나로 하여금 좋아하는 뮤지션, 아티스트를 더욱 더 적극적으로 팬질하게 만든다. ㅋ 팬질하면서 자신만의 계보를 만드는 것.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





데이비드 호크니도 스케치북이 들어갈 만한 속주머니가 있는 재킷을 맞춤제작해서 입고다녔다는 사실은

신선한 자극이었다.


아티스트 웨이 책을 읽고나서 예술가에 대한 편견이 깨졌지만.. 이렇게 실제 사례를 보니 더 와닿았다.

난 성실하기만 한 타입인데 나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다. ㅋㅋ






이 저자가 얼마나 창작의 원리를 알고자 깊이 있게 연구했는 지 알 수 있다.

평범한 사람이라면 그냥 궁금해하고 지나쳤을 것을..

부단함으로 꾸준히 공부하고, 생각하고, 카피해서, 결국 자기 자신의 의미를 일군 것이다.

아이덴티티를 만든 것이다. 그런 점에서 굉장히 참신하다.











수백명을 베낀다면 세상은 당신을 '오리지널'로 떠받을 거이다.

만화가 개리 팬터


그들의 정신세계,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을 배우기 위해 카피!

카피 해볼까 말까 하는 갈등의 마음을 덜 수 있다.

너무 웃긴 것은 아래 페이지에 나온다.






아무리 베끼려고 해도, 완전히 베낄 수가 없어서

자기 자신의 고유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








자신이 감상하고 싶은 그림을 그리고, 자신이 운영하고 싶은 비즈니스를 시작하고, 자신이 듣고 싶은 음악을 연주하고, 자신이 읽고 싶은 책을 쓰고, 자신이 사용하고 싶은 제품을 만들어라!

훔쳐라, 아티스트처럼


평범한 얘기인 것 같아도

누가 이런 얘기 나한테 해주는 사람이 없는데

격려와 용기가 된다.




추천도서 설명도 센스있지 않은가 ㅋㅋ 이런 자유분방함이 좋다.


호기심 많은 나는 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는데

19세 때 모습이랑 꽤나 달라지셨네 ㅋ 요새도 꾸준히 활동중이시다.


ㅋㅋㅋ





정말 공감한다. 가능성이 많다는 핑계로

시작조차 안하는 경우가 많다.




이 사람으로 살다가,

저 사람으로 살다가 각각은 서로의 피난처가 되어 준다는 것도 공감 ㅋㅋ


정말 좋은 작품은 힘 안 들이고 만든 것 처럼 보인다. 맞다.

훔쳐라, 아티스트처럼도 쉽게 읽혀서 아티스트의 노고가 언뜻 눈에 보이진 않지만

노하우로서 당차게 얘기할 수 있다는 것, 참신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기만의 관점이 생겼다는 것은

그 만큼 이 분야에 대해서 많이 고민했다는 것일 것이다.



이 책은 1시간만에 후딱 읽었다.

너무 재밌고, 흥미롭고, 참신하고, 웃겨서 ㅋㅋㅋㅋㅋ

멈출 수가 없었다.


그 가운데 많은 페이지를 스크랩했다.

내게 자극을 주는 명언, 에피소드 들이 많았다.

정말 좋은 책이다. 


케리스미스 책도 절판되었지만

이런 책은 다시는 절판되지 말기를 !!!


P.S 옮긴이 노진희님은

서른다섯까지는 연습이다 이 책을 통해서 알게되었는데

이렇게 다시 만나서 좋았다 ㅋㅋㅋ

신선한 자극이 필요한 분이라면 강추!

규칙적이고 정돈된 삶을 살 것, 그래야만 당심의 작품이 강렬함과 독창성을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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