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클럽 문학동네 가입하면서 받은 독파쿠폰. 처음엔 이게 뭐지. 호기심에 들어가 본 독파. 때마침 내가 읽던 책 중 같이 읽고 싶었던 <불안의 서> 챌린지 하길래 도전 클릭.
보름동안 나와 같은 책을 읽고 독서 기록을 올리는 사람들을 보면서 다른 사람들은 이 부분에서 밑줄 쫙이었구나 싶어 다시 한번 읽어보고~ 꼽씹고~
보름마다 있는 챌린지에는 읽고싶었던 책이 2~3권은 꼭 있어서 계속 도전. 막상 읽다가 보름 내에 다 못 읽는 책도 있었지만 스트레스 안 받고 계속 도전하기로 다짐.
특히 미션은 은근 성취감 업업!! 처음엔 인증샷 정도였는데 점점 업그레이드돼서 더 재밌고, 생각하게 되는 미션들이 많아져서 더 재밌었다.
게다가 요즘은 줌북토크에 푹 빠진 나. 편집자, 번역가, 작가까지 만날 수 있는 기회. 어제는 김성중 작가와 북토크. 얼른 아이들 밥차려주고 월식도 포기하고 참여. 역시 후회없음. 김성중 작가님 팬하기 잘했음. ㅎ 글보다 말을 더 잘 한다고 하시더니 진짜임. 옆집언니 같은 입담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16일부터 하는 쇳밥일지도 넘 기대. 요 책은 넘 잼나서 개요만 보려고 들었다가 시작도 하기 전에 다 읽어버림~ 작가와 북토크 기대된다.
독서는 늘 즐겁웠는데, 이렇게 함께 즐길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는 것이 넘 좋았다. 그래서 오프라인 독서모임에서도 추천~^^ 아직은 챌린져들이 적어서 아쉬운 감이 있는데 내년엔 더 많아져서 줌토크도 미션도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아 글구 레벨도 있다. ㅎ 아직 호모부커스인데, 2023년에는 갓독파 부커스를 향해 도전!! 막 인간이 되어가는 기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