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 퍼실리테이션_정강욱

• 러닝 퍼실리테이션
• 정강욱
• 2019-06-10

러닝퍼실리테이션.
과연 이 책을 통해서도 작가는.
러닝퍼실리테이터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했다.
가르치지 않으며 가르치고 있었으며.
읽는 내내 학습전이를 일으키도록 학습시켰다.

페북의 글로 처음 만났고.
그리고 단 한 번 만나 그의 음성을 직접 들었을 뿐인데.
책을 읽는 내내 그와 대화하는 느낌이었다.
전문가임에도 불구하고 전문가스럽지 않게.
이래라 저래라 한 마디 없이 이렇게 저렇게 하게 만드는 그의 필력에 빠져 들지 않을 수 없었다.

게다가 그만의 위트까지 더해져
결코 가볍지 않은 내용을 마치 가벼운 것처럼.
영양 가득한 소고기를 마치 가벼운 샐러드 먹듯.
그렇게 이 책을 소화하게 되는 마력.

학습자 중심의 진수를 보여준.
학습자 중심의 강의의 폭을 넓혀준.
나의 강의를 반성할 수 밖에 없게 만들어준.
강의 뿐만 아니라 연구의 영역에도 깊은 울림을 준.

"야가 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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