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오동통도도님의 서재
  • 이제야 언니에게
  • 최진영
  • 14,400원 (10%800)
  • 2019-09-20
  • : 5,304
누군가 내게 상처 입힌 일에도 내 잘못부터 찾으려고 했다. 내 잘못을 찾을 수 없을 때는 타인의 잘못을 실수라고 이해했다.
나만 잘하면 아무 문제도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믿었다. ‘어른스럽다‘라는 말을 칭찬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내가 무엇을 바라는지 모르고 자랐다.
책임을 묻거나 외면하거나 눙치려는 어른이 아니라 ‘미안하다‘고 말하는 어른. ‘네 잘못이 아니야‘라고 말하는 어른이 한 명이라도 나타나길 바라다는 것을 어른이 되고서야 깨달았다.

작가의 말 중에서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