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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y202님의 서재
  • 테오
  • 앨런 레비
  • 18,900원 (10%1,050)
  • 2026-07-01
  • : 5,860
#도서협찬 📚 테오 by앨런 레비


🌱 “92점의 연필 초상화,
이 그림 속 사람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모든 얼굴은 하나의 이야기니까요.”
강처럼 흘러와 도시의 풍경을 바꾸고
황금빛 파문을 일으킨 한 성인聖人에 대하여 🌱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도 나는 한참동안 깊은 여운에 잠겨 있었다.
이 책은 나에게 그런 책이다.

청춘일 때는 목표를 향해 열심히 살아가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한살한살 나이를 먹으며 나는 인생의 방향을 어떻게 정해야할 지 고민스러웠다.
적어도 나는 좋은 어른이 되고 싶었다. 아집과 교만이 가득한 어른이 아닌 지혜와 이해심이 많은 그런 어른 말이다.
노신사 테오처럼, 나는 테오 같은 사람이 되고 싶어졌다.

테오는 어느 봄날, 골든이라는 마을에 왔다.
그 마을에서 테오가 가장 주의깊게 본 것은 작은 카페에 걸린 연필 초상화들이었다.
작은 마을 골든이 고스란히 담긴 듯, 소박하게 그려진 92점의 초상화에는 어제도 오늘도 골든에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그 그림들은 테오의 마음에 깊이 들어온다. 예술이 주는 감동에 비한다면 터무니없이 싼 그림값이 아쉽기까지 했다.
테오는 그 사람들을 만나고 싶었고 그들에게 초상화 속에 담긴 그들의 시간을 돌려주고 싶었다.
어느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작은 마을의 그림 증정식은 그렇게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낯선 이가 건네는 낯선 친절이 어색하고 부담스럽게 다가왔지만 자신이 담긴 초상화를 넘겨 받으며 테오가 건네는 따뜻한 말 한마디를 들은 사람들은 그의 진심을 느낀다.
이 모든 상황이 판타지처럼 느껴질 만큼 매력적이고 아름다웠다.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 만큼이나 나도 점점 테오라는 사람을 우러러보게 되었다.

"고작 1년이었다. 길다고는 할 수 없었다. 하지만 테오가 자기만의 조류를 만들고 다른 사람들을 그 안으로 끌어넣기에는 충분한 시간이었다."

사람이 사람의 마음 속에 들어오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한 건 아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건 이해하려는 마음과 진심의 깊이였다.

산다는 건, 가시밭길만 있는 길을 걸어가는 것과 같다.
그 시간에 테오같은 참 어른을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는 것 만으로도 큰 힘이 된다.
각양각색의 사람들에게 그들이 얼굴이 담긴 초상화와 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말을 함께 건네는 그를 보며 나는 참된 어른이 어떤 모습인 지를 느꼈다. 내 인생의 방향도 찾았다.

조용히 팔랑인 나비의 날개짓이 지구 반대편에서는 토네이도가 될 수 있다.
이 책에서 보인 테오의 작은 시작은 골든 마을의 사람들을 따스하게 만들었고 이 이야기를 보는 전세계의 독자들에게도 폭풍같은 따스함을 주었다.
이제 세상 곳곳에서 더 많은 테오가 그 온기를 전하게 되지 않을까!


@ekida_library
@ofanhouse.official
🔅< 이키다 서평단에 선정되어 오팬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지원을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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