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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y202님의 서재
  • 나를, 당신을 읽어내기 위해
  • 조은아
  • 16,020원 (10%890)
  • 2026-06-23
  • : 100
#도서협찬 📚 나를, 당신을 읽어내기 위해 by조은아

🌱 세상을 이해하는 가장 느리고 다정한 방법! 풍경 하나, 사물 하나를 오래 바라보는 일!
나를 읽고, 당신을 읽고, 우리 삶을 들여다보고.....🌱


~프롤로그에서 저자가 쓴 첫 문장이 마음에 와닿았다.

"기록하기를 원하는 사람의 본성 때문일까. ~ 글쓰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더 늘어나는 것 같다. ~어쩌면 우리의 삶이 소란하고 복잡해질수록 무언가를 쓰고 싶은 마음은 더 간절해지는 지도 모르겠다."

그러고보니 나도 그랬다.
책을 읽고 그 감상을 쓰는 시간들이 좋았다.
그렇게 뭐라도 끄적거려 내 마음을 글로 옮기면 내 삶이 조금은 덜 소란하고 복잡해지는 것 같달까?

그래서 나는 오늘도 책을 읽는다.
이 책의 작가는 책도 읽고 세상도 함께 읽은 것 같다.
읽는다는 것은 활자에만 해당되는 줄 알았는 데, 눈 앞에 보이는 세상 만물도 그저 보기만 하는 게 아니라 읽을 수 있었다.
읽기는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능동적인 행위이다. 그 안에 나의 해석이 더 많이 스며든다.

유유히 흐르는 한강 물의 의미도 읽고, 삐죽 올라온 얄미운 흰 머리도 읽고, 계절마다 피어나는 다양한 꽃들도 읽는다.
그때그때 나의 기분에 따라 똑같은 것을 읽어도 다르게 읽힌다.
읽기에는 보이는 것보다 더 많은 내가 포함되어 있다. 내 마음과 내 생각을 담뿍 담아준다.

작가의 읽기 속에서 나는 새로운 것을 많이 본다.
나와 다르기도 하고 혹은 너무 비슷해서 놀라기도 한다. 그러다 그 순간만큼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다. 작가가 되었다.
그러다 정들어 버렸다.
얼굴 한 번 본 적 없는 작가와 작가가 쓴 문장들 하나하나가 마치 내가 쓴 것처럼 내 마음에 들어와 버렸다.

"결국 사람이든 사물이든 정이 든다는 건, 나의 일부가 된다는 것, 서로끼리만 통하는 존재의 의미가 생긴다는 것, 일상속으로 깊게 녹아들어 특별해진다는 것"

마음을 다해 읽고 또 읽으면 정이 들고, 정이 들고 나니 내가 되었다.
그 누군가가, 그 무언가가 되고 싶다면 읽고 또 읽어보자. 그 안에 내가 담길 때까지.



@sympa
@hoho_olivia
🔅<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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