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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y202님의 서재
  • 그림 그리는 과학자
  • 이동주
  • 19,800원 (10%1,100)
  • 2026-07-01
  • : 690
#도서협찬 📚 그림 그리는 과학자 by이동주

🌱 아름답지만 무심하고, 치열하지만 가만한 자연, 그 생명의 경이로움을 '그림'으로 남긴 과학의 순간을 찾아서!
우리 곁의 자연을 정확하고 아름답게 기록한 과학의 순간들! 🌱

~우리는 지금 우리를 둘러싼 세상이 얼마나 아름답고 신비한 지 잊고 산다.

새로나온 첨단기술의 신 기능은 신기해 하고 금새 눈이 휘둥그래지면서도, 때가 되면 봄여름가을겨울 계절이 바뀌고 그에 맞게 동물과 식물들이 제 역할을 하며 돌아가는 이 세상은 그러려니 하는 것이 인간이다.
인간은 자신들이 이룩한 것만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지도 모르겠다.

여기에 과학을 연구하면 할수록 자연의 놀라움에 감탄하며 그림을 그린 생물학자가 있다.
자연과 예술의 결합이라는 방식으로 새로운 장르의 자연학 연구를 이어가고 있는 저자는 글이 담을 수 없는 더 많은 것을 그리기 시작했다.

역사적으로도 자연을 연구하다 그림을 그리게 된 사람들은 많다. 아니 그림을 그리다 자연을 연구하게 되었던 사람도 있다.

그림그리는 일이 남성에게만 허락되던 시절, 정물화가인 의붓 아버지에게 그림을 배운 지빌라 메리안의 튤립 그림은 유명하다.
그녀의 눈에는 늘 꽃과 함께 곤충이 보였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벌레라고 여기며 빼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간 동안 메리안이 바라본 것은 단순히 아름다운 꽃과 나비가 아니었다. 식물에 알을 낳는 모습부터 애벌레로 탈바꿈하는 것, 번데기를 만들고 나비가 되어 날아가는 모든 순간을 같이 보내며 기록하고 그림으로 옮겼다"

그녀는 펑범한 화가가 아니라 자연을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표현하는 생물학자였던 것이다.

우리 역사에도 자연을 그림으로 남긴 여인이 있었다. 신사임당.
신사임당 역시 유교적 사상이 가득차 여성의 활동이 금기시되던 시대에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다.
신사임당의 '초충도' 는 메리안 보다 150 년이나 앞선 시기이기도 하다.

신사임당의 그림에는 우리 주변의 작물과 꽃을 중심으로 만날 수 있는 곤충들이 보인다.
나비, 나방, 실잠자리류, 방아깨비, 매미류, 개구리, 달팽이 등등 그녀의 그림은 지금의 곤충과 비교연구가 될 정도로 섬세하게 묘사되어 있다.

그외에도 책에는 제임스 오듀본의 새, 정약전의 물고기, 남계우의 나비 등 그림으로 자연을 관찰하고 설명한 많은 사람들을 소개한다.

과학자의 눈과 화가의 눈은 관찰이라는 측면에서 참 유사한 것 같다.
그들이 어떤 의미로 자연을 그림으로 담았든 그들이 남긴 작품은 예술로도 과학으로도 훌륭하고 가치 있다.
순수하게 자연을 바라보는 눈과 호기심, 관심은 언제나 빛이 되어 남는 것 같다.


@wisdomhouse_official
🔅<위즈덤하우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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