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쫒는다는 건
yjy202 2026/04/13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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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독실격 시즌 1
- Zi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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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 - 202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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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 감독실격 by Zinn
🌱 참담하게 실패한 한 영화감독의 적나라한 고백과 재기를 향한 처절한 몸부림, 웃음 뒤에 남는 씁쓸한 이야기! 🌱
~ 절대 포기하지 못할 꿈을 가져 본 적이 있는가? 그 꿈을 위해서라면 어떤 험난한 시간도 이겨낸 수 있을 만큼 간절한 꿈?
이 이야기는 영화라는 꿈 하나로 영화판에 뛰어 들었다고 참패한 감독의 씁쓸한 이야기이다.
영화라는 예술 자체가 비용이 많이 드는 장르다. 영화감독으로써 영화 한 편을 연출하려면 배우와 스탭들이 있어야하고 수많은 촬영장비도 있어야 한다.
그 비용을 모두 투자받아 촬영하고 극장에 걸렸는 데, 흥행에 실패하고 평점까지 나쁘면 투지비용은 고스란히 공중분해된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참패한 감독에게 다음이라는 기회는 없다. 어떤 투자자도 그 감독에게 다시는 연출을 맡기지 않는다.
상황이 바닥으로 내려 앉았다고 해서 영화를 향한 꿈이 사그라드는 건 아니다. 어쩌면 비극은 여기서 시작된다.
놓아야 함에도 놓아지지 않는 꿈 때문에.
"감독님에겐 치명적인 과거가 있잖아요. 그것도 처절하게 폭망한… 제목도 한 몫 했죠. ‘꼴리는 영화’가 뭔가요? 하여간 방 대표가 나쁜 놈이에요. 제목 바꿔서 몇 푼이나 더 벌겠다고.”
폭망감독은 어딜가도 찬밥신세다.
듣보잡 신생 영화사 주제에 기성 감독을 불러놓고 두 시간을 기다리게 하지를 않나, 모진 소리를 해대질 않나, 이래저래 서럽다.
그럼에도 데뷔도 못한 감독지망생 앞에서는 우쭐해 하는 것이 스스로도 우습다.
인간은 막다른 상황에 몰리면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된다.
'꼴리는 영화' 라는 이상한 영화를 시작할 때도 이대로 가다간 영영 데뷔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조급함때문이었다.
순간의 선택 때문에 그후로도 너무 긴 시간 동안 후회했음에도 동민의 어리석은 선택은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대로 영화판에서 끝나는건가? 하는 두려움이 이번에도 동민을 붙잡았다.
동민의 선택은 또 어떤 결과를 낳을 것인가?
소설 가득 실린 동민의 푸념이 한심해 보이면서도, 부럽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다.
꿈이 있고 여전히 꿈을 쫒는다는 사실이 부러웠고, 그 꿈으로 다가가는 과정이 너무 어리석어 한심했지만 그를 둘러싼 모든 상황들이 그를 어리석게 만드는 것에 안타까웠다.
그의 모습이 우리와 다르다고 어찌 말할 수 있겠는가?
우리도 다들 그렇게 종종 거리고 바보짓을 하면서 살아가는 것을. 뜻대로 되지 않는다고 세상탓하고 푸념하는 것도 별반 다르지 않다.
분명 웃긴데 슬픈 건, 그의 모습에서 우리들의 모습도 엿보여서다.
@ss9wol_official
🔅< 9월의 햇살 출판사에서 도서를 지원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서평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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